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신의 손> 개봉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11-23


세계적인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섬세하게 그려낸 자전적 스토리!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평단을 사로잡은 <신의 손>은 세계적인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으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신의 손>은 10대 소년이 겪어야 했던 감정의 소용돌이와 그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해 “유쾌하고 아름다운 회고록”(Deadline)이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그레이트 뷰티>, <유스> 등에서 역동적인 카메라와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를 보여줬던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자전적 스토리 <신의 손>에서 뜨거움을 가라앉히고 그 어떤 이야기보다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의 마음에 스며든다.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툰 10대 소년 파비에토 스키사와 순박한 그의 가족들을 담고 있다. 조용한 사춘기를 겪고 있는 파비에토는 평범한 집안의 둘째로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인 동시에 축구광이다. 어느 날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SSC 나폴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도시 전체는 술렁인다. 하지만 난데없이 파비에토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파비에토는 울지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않고, 감정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비통함에 빠져든다. 그러던 그에게 영화라는 미지의 세계가 다가오고, 감성적이면서도 고집이 센 안토니오 카푸아노 감독을 만나 다시 세상과 미래를 향해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신의 손>은 오는 12월 1일 일부 극장 개봉 후 12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