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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칸영화제, 시체스영화제, 전미비평가위원회 석권! 2022 아카데미까지 노린다!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12-06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A24 호러 <램>의 유수 영화제 석권 행보가 시간을 더할수록 추가되고 있어 영화에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미드소마><유전>을 통해 독창적 호러 명가로 거듭난 A24의 선택은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바로 올해 마지막 호러 <램>이 북미 개봉 이후 계속해서 유수 영화제 수상 소식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램>은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 수상,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3관왕에 오르며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저력을 이미 입증했다. 여기에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강력 후보로 거론된 것은 물론 제11회 스트라스부르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수상에 이어 제34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 비평가상, 제17회 취리히 영화제 국제영화상, 제27회 아테네 국제영화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굵직한 부문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어 신뢰를 더한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1개 부문 후보 및 8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간이 더해갈수록 수상과 후보를 추가하고 있어 <램>의 행보는 기대를 더한다. 끝으로 전미비평가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 USA)가 선정한 2021년 외국어영화 TOP 5까지 이름을 올려, 현재 진행형인 놀라운 수상 행보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