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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김지운 & 연상호 감독 극찬의 웰메이드 스릴러, 6월 개봉 확정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5-09

일본의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실종>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실종>은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후, 일터에서 아빠의 이름을 쓰는 연쇄살인마를 본 딸이 진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웰메이드 스릴러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후 “올해의 스릴러! 장르적 쾌감과 신선한 스토리라인, 비전이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로 길이 남을 스릴러 영화”([지옥]<부산행> 연상호 감독), “무섭다 그리고 놀랍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스토리텔링도 놀랍고, 팽팽하게 조여오는 긴장감도 기겁하게 만든다. 일본영화의 무서운 신예가 나타났다”(<밀정> 김지운 감독), “평범하지 않고 촘촘하게 잘 짜인 영화의 플롯은 장르적 쾌감과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종이꽃> 고훈 감독),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 정교한 장르적 문법에 담은 표현이 인상적인 영화”(남동철 BIFF 수석 프로그래머)라는 압도적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24회 우디네극동영화제, 제29회 프라하국제영화제, 2022 금마장판타스틱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 소식이 끊이지 않으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봉준호 감독의 <도쿄!>, <마더>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한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연출 또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생존을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데뷔작 <시블링스 오브 더 케이프>(2018),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 방황하는 칼날](2021)을 통해 신예답지 않은 연출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일본의 차세대 거장으로 떠오른 가타야마 신조 감독. 그는 <실종>을 통해 자신만이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