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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정정훈 촬영감독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 한국인 촬영 키스탭 참여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5-24

오는 6월 8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에 정정훈 촬영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촬영 키스탭으로써 참여한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무려 일곱 번이나 호흡을 맞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친절한 금자씨>, <박쥐>, <신세계>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화제작들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를 비롯해 <좀비랜드: 더블 탭>,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언차티드> 등 내로라하는 작품에 참여하며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촬영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독창적인 촬영 시퀀스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드는 순간을 포착하는 연출로 대체 불가능한 능력을 입증해온 그는 ‘오비완 케노비’의 깊은 내면의 고뇌와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만 볼 수 있는 광활한 우주 비주얼, 시그니처 광선검 액션 시퀀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비완 케노비>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정정훈 촬영감독은 지난 21년 7월 엠파이어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워즈>가 어떻게 보여야 할지에 집착하는 것보다 스토리와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나의 촬영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해 <오비완 케노비>를 통해 보여줄 특유의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카메라 워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또한 <오비완 케노비>의 연출을 맡은 데보라 초우 감독은 정정훈 촬영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정말 놀라웠고,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너무나 훌륭하게 해주셨다”고 완벽했던 작업에 대해 극찬을 표했고 “정정훈 감독님의 이전 작품인 <올드보이> 스타일을 <오비완 케노비> 속 다이유 행성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에 많이 착안해 사용하기도 했다”고 전해 그만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촬영 시퀀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