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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박찬욱X송강호 칸 특별전> 진행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6-09

CGV는 오는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본상 수상을 기념해 <박찬욱X송강호 칸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찬욱 연출작, 송강호 주연작 중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수상했거나 진출했던 작품을 모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한다.



<박찬욱X송강호 칸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총 7편으로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밀양’, ‘기생충’, ‘브로커’ 등이다.


먼저, <제5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최민식 주연의 영화 ‘올드보이’를 만날 수 있다. 약 430만명의 국내 관객을 모은 ‘아가씨’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67분 러닝타임의 확장판으로 상영된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긴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개봉에 맞춰 상영된다.


박찬욱 감독와 송강호 배우가 함께한 ‘박쥐’도 러닝타임 147분의 확장판으로 상영된다. ‘박쥐’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송강호에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브로커’는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으로 지난 8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밀양’도 상영된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1천만 관객을 모은 ‘기생충’도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