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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도터>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매기 질렌할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6-13

감독 데뷔작 <로스트 도터>로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배우 매기 질렌할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매기 질렌할 감독(출처: AFP)

<로스트 도터>가 배우 매기 질렌할의 감독 데뷔작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로도 유명한 매기 질렌할은 <다크 나이트>의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블록버스터 뿐만 아니라 <프랭크>, <나의 작은 시인에게> 등 다양성 영화들에서도 존재감을 뽐낸 연기파 배우다. 배우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매기 질렌할은 첫 연출작이자 각본을 맡은 <로스트 도터>를 통해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감독과 각본가로서의 재능 또한 인정받았다.



<로스트 도터>는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교수 레다(올리비아 콜맨)가 젊은 엄마 니나(다코타 존슨)를 만나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쁜 사랑 3부작 중 한 편인 [잃어버린 사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올리비아 콜맨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부터 <서스페리아>까지 장르 불문 활약 중인 다코타 존슨과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체르노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까지 오른 제시 버클리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