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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버클리, 7월에만 출연작 2편 국내 개봉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6-22

배우 매기 질렌할의 감독 데뷔작 <로스트 도터>로 2022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제시 버클리가 7월, 두 작품으로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배우 제시 버클리가 두 작품으로 7월 극장가에 찾아온다. 영화 <와일드 로즈>와 HBO 드라마 [체르노빌]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 제시 버클리는 <주디><이제 그만 끝낼까 해><미스비헤이비어> 등에 출연,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뽐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제시 버클리는 7월 13일 <멘>, 7월 14일 <로스트 도터>로 국내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멘> ‘하퍼’ 역 제시 버클리

우선, 7월 13일 개봉하는 <멘>은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로 떠난 '하퍼'가 집 주변의 숲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에게 쫓기면서 마주하게 되는 광기 서린 공포를 그린 영화로, <유전><미드소마> 등 독창성과 흥행성이 보장된 호러 작품을 제작한 A24가 함께 탄생시킨 새로운 공포 걸작이다. 제시 버클리는 광기 서린 공포와 마주하는 주인공 '하퍼'로 완벽하게 변신해 "악마조차 비명 지를 공포"(Letterboxd), "목을 조르는 듯한 광기"(Total Film), "관객의 머리채를 잡는 끔찍한 악몽"(The Telegraph) 등 눈부신 찬사를 받았다.



<로스트 도터> ‘젊은 레다’ 역 제시 버클리

다음으로, 7월 14일 개봉하는 <로스트 도터>는 제시 버클리에게 첫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를 안겨준 작품으로,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교수 레다(올리비아 콜맨)가 젊은 엄마 니나(다코타 존슨)를 만나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제시 버클리,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의 만남과 매기 질렌할의 감독 데뷔작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로스트 도터>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쁜 사랑 3부작 중 한 편인 [잃어버린 사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로스트 도터>는 아카데미 후보 발표 당시 한 캐릭터를 연기한 두 배우가 동시에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레다’ 역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과 ‘젊은 레다’ 역을 맡은 제시 버클리가 나란히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 영화가 공개된 이후 “제시 버클리는 훌륭하다. 콜맨의 연기와 너무나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젊은 여성 안에 있는 나이 든 여성을 쉽게 볼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TIME Magazine)와 같은 극찬이 이어져 제시 버클리가 보여줄 뛰어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