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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추석대전 승기 잡다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09-20



추석대전에서 가장 먼저 웃은 건 조인성 주연의 ‘안시성’이었다. ‘안시성’이 개봉 첫날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순항을 알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관객 수 12만 2834명(매출액 점유율 27.7%)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안시성’에 이어 같은날 개봉한 조승우, 지성, 백윤식 주연의 ‘명당’(박희곤 감독)은 10만 83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만 9936명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시성'은 조인성을 비롯해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박병은 등이 출연하며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끌었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다. 5천 명인 전부인 안시성 고구려군이 20만 당나라 대군과 맞서싸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추석대전’에 뛰어든 뜻밖의 흥행 복병도 있었다. 할리우드 공포 영화 ‘더 넌’은 관객수 9만 8,663명을 기록하며,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협상’은 8만 1,002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