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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수민, 비속어 논란 사과…“경솔했던 말실수 반성”
임시우 lim@cine21.com | 2018-09-07

사진='해피투게더' 캡처사진='해피투게더' 캡처



배우 이수민이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해투동:반짝반짝 특집’으로 김태진-도티-이사배-이수민이 출연했다.

최근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이수민은 이를 부인하는 과정 중 자신의 SNS에 비속어를 사용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 이후 방송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 이수민은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쓰는데, 최근에 일이 있어서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었다. 아무래도 그 일이 있고 나서 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 받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10시가 되면 휴대폰을 반납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나왔는데 말씀 안 드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이수민은 “제 말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다. 경솔했던 말실수에 반성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 많이 했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의 사과에 MC 유재석은 “이번 일을 통해서 본인 스스로도 이야기했듯이 반성을 많이 했다고 하니까 앞으로는 그런 이리 없도록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