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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윤시윤 덕분에 언니 찾다…해피엔딩 가나요?
임시우 lim@cine21.com | 2018-09-27

사진=SBS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이유영이 윤시윤 덕분에 언니를 찾았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 29, 30회 방송분은 소은(이유영 분)이 언니의 재판에서 성폭력범의 무죄를 증언한 사람이 수호(윤시윤 분)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녀는 자신 앞에선 강호를 향해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더니 돌아섰다. 이후 소은은 홍검사(허성태 분)를 만난 자리에서 어디든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성추행당하자 그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무고죄 혐의가 씌워져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이때 그녀는 홍검사의 회유에도 아랑곳않고 법을 믿는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강호는 욱태(허지원 분)를 향해 지연(곽선영 분)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고, 이어 소은에게 전할 자신의 범죄경력이 적힌 서류를 들고는 착잡해했다. 이후 그는 술을 마시며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소은은 재판연구원 면접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법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하며 합격의 기쁨을 맞봤다. 특히, 강호의 노력 덕분에 언니를 만난 소은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글썽거렸던 것이다.

이 같은 스토리 전개로 인해 '친판사' 29, 30회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6.4%(이하동일, 전국 6.3%)와 8.6%(전국 8.3%)를 기록했다. 덕분에 각각 2.9%(전국 3.3%)와 3.8%(전국 3.8%)를 기록한 KBS2 '오늘의 탐정'을 제치고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친판사' 29, 30회는 각각 2.0%와 2.8%를 기록, 각각 1.4%와 1.6%에 머문 KBS2 '오늘의 탐정'을 따돌릴 수 있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으며, 이제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