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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금주의 신작 '20세기 소녀' '모비우스'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10-21

◈ 우리가 알고 싶었던 첫사랑의 모든 것 '20세기 소녀'



다시 한번 우리 모두의 기억을 조작할 첫사랑이 찾아온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청룡영화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방우리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학창 시절 친구가 좋아하는 남학생을 관찰했던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출발한 <20세기 소녀>는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그 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끄집어내 공감과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청춘 스타 김유정, 변우석과 신예 박정우, 노윤서가 싱그러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순수하고 풋풋한 사춘기 감성을 오롯이 담았다. (10/21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 한국, 2022)


◈ 가장 어두운 생각과 가장 깊은 공포의 문이 열린다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부터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시리즈 등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여온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자신의 머릿속에 가둬 두었던 공포스럽고 그로테스크한 이야기를 호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장르로 탄생시킨 넷플릭스 시리즈다. 기예르모 델토로가 크리에이터 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36번 창고>, <무덤가의 쥐>, <겉모습>, <부검>, <모델>, <마녀의 집>, <새들의 비행>, <관람> 등 8편의 아름답고도 기괴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여기에 팀 블레이크 넬슨, 벤 반스, 앤드루 링컨, 루퍼트 그린트, 소피아 부텔라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10/25 공개 예정, 호러, 미국, 2022)


◈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키워내는 곳 '선과 악의 학교'



<선과 악의 학교>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소피와 아가사가 미래의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양성하는 마법 학교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선의 학교’는 동화 속 영웅을, ‘악의 학교’는 악당이 될 이들을 키워내는 곳으로, 두 학교의 졸업생들이 겪은 일들은 동화가 된다. 공주가 되고 싶은 소피는 악의 학교로, 진짜 마녀가 되고도 남을 법한 아가사는 선의 학교로 배정되며 두 친구는 뒤바뀐 운명과 마주한다. 이제 둘의 이야기는 한 사람이 파멸해야 끝을 맺는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부탁 하나만 들어줘>, <고스트버스터즈>의 폴 피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소피아 앤 카루소, 소피아 와일리 등 신예부터 샤를리즈 테론, 케리 워싱턴, 양자경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활약하며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시청자를 이끈다. (판타지, 미국, 2022)


◈ 긴 여행길에 만나게 된 낯선 두 사람 '더 스트레인저'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고 강렬한 이야기와 긴장 넘치는 전개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 <더 스트레인저>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더 스트레인저>는 긴 여행길에서 대화를 나누게 된 낯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종 사건이 일어나 나라가 발칵 뒤집히지만 증거는 턱없이 부족하다. 경찰인 마크는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실종 사건 용의자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낯선 두 사람의 관계는 진지하고 묘하게 바뀌어간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더 스트레인저>는 촘촘하고 치밀하게 전개되는 스릴러로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엘 에저턴과 숀 해리스가 불안한 우정을 나누는 두 주인공을 연기한다. (스릴러, 호주, 2022)


◈ 구원자인가, 파괴자인가 '모비우스'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로,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린 시절부터 희귀 혈액병을 앓으며 늘 죽음 가까이에서 살아온 모비우스. 남들과 다른 삶을 산 그는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던 중 치료제가 될 흡혈박쥐 떼에게 습격을 당하고 실종된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이 깨끗이 나아 나타난다. 새로운 생명을 얻고 박쥐의 초음파 감지 능력과 강력한 힘을 갖게 된 모비우스, 하지만 흡혈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재러드 레토가 모비우스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10/20 공개 예정, 액션, 미국,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