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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전준주, 부부싸움 중 폭력…특수손괴 혐의로 검찰 송치
임시우 lim@cine21.com | 2018-10-04

사진=SBS사진=SBS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 씨가 부부싸움 도중 물건을 부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오전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전 씨를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 씨는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 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 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특수손괴죄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채 위력을 행사하거나 물건을 부수는 행위 등을 저지를 때 적용되는 혐의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전 씨는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현재까지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낸시랭과 법적 부부가 된 이후에도 각종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