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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6년 공백기 언급…“본의 아니게 생각이 길어졌다”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10-05

사진=콘텐츠판다사진=콘텐츠판다



배우 이나영이 6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도망친 어머니를 14년 만에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젊은이 젠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나영이 탈북자 출신 어머니 역을, 장동윤은 그의 아들 젠첸 역을 맡았다. ‘뷰티풀 데이즈’는 이나영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이나영은 공백기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해 “공백기라면 공백기지만 영화를, 연기를 생각했던 것은 계속 이어졌고 항상 고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본의 아니게 생각이 길어졌다”고 말한 이나영은 “그 와중에 ‘뷰티풀 데이즈’ 같은 쏙 마음에 드는 대본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 어떤 계획이나 생각이 있진 않았고 좋아하고, 하고 싶은 대본 계속 찾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나영은 이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안방극장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