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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커런츠 쿠니무라 준 “영화는 세계와 만나는 접점”
임시우 lim@cine21.com | 2018-10-05

사진=부산국제영화제사진=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쿠니무라 준이 ‘곡성’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김홍준 감독, 시 난순 프로듀서, 배우 라비나 미테브스카, 나센 무들리 시드니영화제 심사위원장, 배우 쿠니무라 준이 참석했다.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 자격으로 부산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쿠니무라 준은 “다시 부산국제영화제에 돌아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예전에는 영화 출연자로 왔는데 이번에는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곡성’에 출연한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쿠니무라 준은 “영화라는 매체는 세계와 만나는 접점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는 ‘곡성’을 통해 처음으로 했는데 출연 이후 배우로서 느끼는 점도 많이 변한 것 같다”며 ““한국이 영화를 좋아하고, 깊은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놀라웠다. 영화는 모든 걸 초월해 세계를 묶어 주는 구나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며,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0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