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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박찬욱의 첫 TV 드라마…트레일러 공개로 높아진 기대
임시우 lim@cine21.com | 2018-10-10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가 베일을 벗었다.

영국 BBC와 미국 AMC는 최근 박찬욱 감독의 연출작 '더 리틀 드러머 걸'의 트레일러를 첫 공개했다.

'더 리틀 드러머 걸'은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97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스파이와 국제적 음모, 사랑과 배신에 대해 담는다. 존 르 카레의 작품과 박찬욱 감독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주인공 찰리 역은 라이징스타 플로렌스 퓨가 연기한다. 이스라엘 정보 장교 베커 역은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수상자인 알렉산더 스카드가드가, 스파이 마스터 커츠 역은 마이클 섀넌이 맡았다.

1분 분량의 트레일러는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했다. 찰리 역의 플로렌스 퓨, 베커 역의 알렉산더 스카드가드, 커프 역의 마이클 새년이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로렌스 퓨, 알렉산더 스카드가드의 키스신과 베드신도 등장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오는 10월 10일 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62회 BFI 런던영화제에서 1,2부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 걸'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BBC와 AM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