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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결국은 왕진진과 이혼 절차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10-11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그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결국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지난 10일 왕진진의 자살기도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자택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지인의 빠른 신고로 인근 병원에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덕분에 반나절 만에 퇴원했으며. 사건 당시 낸시랭은 부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왕진진은 언론매체를 통해 낸시랭과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히며 “아내와 모든 오해들을 풀려고 했지만, 아내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돼 철저히 나를 피했다”고 소동의 원인을 밝혔다. 이어 “아내는 나를 철저히 배신하고 기망한 이들과 손잡고 하나뿐인 남편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낸시랭은 결혼과 함께 전준주의 아트펀드 사업을 위해 자신의 명의로 제2 금융권에서 4억원의 거금을 대출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낸시랭과 전준주는 결혼 직후 낸시랭 명의의 집에서 이사를 나와서 서울 용산구 소재의 빌라로 이주, 월세로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준주와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결혼 직후 전준주가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했던 전력을 가진 사실이 드러났고,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피소가 되면서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