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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뒤늦은 한국行, "회사가 뿔났다"…손배소 제기 가시화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1-07

(사진=이종석 SNS)(사진=이종석 SNS)


이종석의 인도네시아 억류 사태를 두고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6일 배우 이종석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있었던 이종석의 자카르타 억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는 "해당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 및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후 대응은 법무법인에 일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2일 팬미팅 참석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방문한 바 있다. 이후 팬미팅을 마친 뒤 4일로 예정됐던 귀국이 인도네시아 당국의 억류 조치로 미뤄졌다. 그러다가 6일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출국해 한국행 항공기에 올랐다.

다만 이종석의 억류에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소속사는 "현지 프로모터가 배우와 스태프들의 여권을 갖고 잠적했다거나 세금 미납이 있었다는 얘길 들었다"라면서 "현지 담당자의 단기취업허가 미신청으로 비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종석의 억류 배경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련해 이종석의 귀국 지연으로 인한 회사 측의 피해가 확인될 경우 소속사 차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이뤄질 수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