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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밥그릇 싸움' 있었나…"강준우에 토사구팽 당했다" 주장도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1-15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 이후 멤버 강준우를 겨냥한 비판이 제기됐다.

12일 장미여관 측 지인 이모 씨는 SNS를 통해 "장미여관 분해로 슈퍼스타 두 분은 수익이 늘어 돈 많이 버실 것"이라는 글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역시 이 세상은 남의 밥그릇까지 빼앗아야 잘 사는 세상"이라며 육중완과 강준우가 사실상 연주자 멤버들을 퇴출한 처사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이 씨는 강준우와의 인연을 회상하며 그의 행보에 날선 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제가 형님 앞잡이 노릇 할 때는 잘해주시다가 힘들 때 실수로 전화 한 통 한 일로 토사구팽 하셨다"라면서 "팬들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준우에 대한 나름의 불편한 속내를 털어놓은 셈.

한편 장미여관 소속사는 이날 드러머 임경섭의 포스팅으로 도마에 오른 불화설과 관련해 육중완과 강준우의 입장에 선 모양새다. 회사는 장미여관 해체 배경과 관련해 "임경섭과 배상재, 윤장현 세 멤버가 잘 따라오지 못했다"라면서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육중완과 강준우가 팀의 주축이었던 만큼 두 사람이 새 이름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