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동반출연하는 송혜교 박보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화제다.
16일 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송혜교 박보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어폰을 끼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섭외가 확정되기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띠동갑 나이차이 뿐 아니라 송혜교의 남편인 송중기와 박보검은 그동안 깊은 우정을 보여와 미묘한 관계라는 시선이 쏟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2017년 9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시상식에서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상을 받은 박보검은 수상소감에서 "중기 형, 형수님이 될 혜교 누님과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송중기 역시 박보검에게 눈물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중기는 같은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박보검이 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이야기하자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관심을 받았다.
또 박보검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해 아련한 표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짐작케 했다.
때문에 드라마 '남자친구'는 송혜교와 박보검이 '형수와의 로맨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 박보검, '형수와 띠동갑 로맨스' 극복이 관전포인트…송중기와 보여준 '눈물 폭발' 뜨거운 우정과 얽혀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