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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측 "관여된 바 없어…더불어 이미 해결된 사안"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03

(사진=KBS)(사진=KBS)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영자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청원글이 2일 올라오면서 관심이 쏠렸다.

이영자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올린 청원자는 그의 오빠가 가계 수표 1억을 빌려간 뒤 도주했으며, 고소했지만 재산이 없어 3000만원을 받고 고소를 취하하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되자, 소속사 IOK컴퍼니 측은 이번 빚투 논란에 대해 이영자는 관여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합의를 통해 해결된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사건을 접하고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모두 전달했는데 이번 사건이 공론화 됐다고 전하며, 이번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는 "이영자 씨, 법적으로 갚을 필요가 없는 돈은 도의적으로라도 갚지 마세요. 저 사람들은 그걸 노리는 겁니다. 그거야말로 또 다른 사기죠. 안 갚아도 당신을 욕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요즘 빚투, 수상하네요", "다 큰 형제 빚까지 왜 스타가 책임져야 하나요?", "관련이 없으면 이름조차 올리지 말아야"라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한편, 이데일리는 단독보도를 통해 청원 작성자와 친오빠의 입장을 전하며 양측의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자 오빠는 그의 주장에 대해 "소설"이라고 표현하며 "설령 억울한 마음이 있더라도 나와 잘 풀거나 나를 고발하면 될 일일 텐데 '청원 글'로 동생 이영자의 이름을 파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황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