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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수갑 사진은 합성, 원본은 나왔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09-11

판빙빙의 수갑 사진으로 알려진 합성 사진과 원본 사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캡처
판빙빙의 수갑 사진으로 알려진 합성 사진과 원본 사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캡처



논란이 됐던 중국스타 판빙빙(37)의 수갑 찬 사진은 합성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여전히 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지난 8일 중화권 SNS 등지에서는 판빙빙이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판빙빙으로 추정됐던 원피스 차림의 여성은 공안으로 보이는 두 여성 가운데서 수갑을 찬 채 서 있다.

앞서 미국 망명설에 이어 중국 공안의 감금 의혹이 불거졌던 판빙빙이기에 해당 사진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우려를 낳았고, 사진의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중화권 언론들은 공안은 치마를 입지 않는다는 점과 판빙빙 얼굴 부분이 어색하다는 점을 들어 합성이라고 추측했고,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판빙빙의 영화 리허설 중 한 장면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팬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10일 유튜브에 수갑사진의 원본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월 21일자로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판빙빙이 아닌 다른 여성이 판빙빙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한 채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자의 다른 게시물로 추정했을 때, 영화 촬영을 위한 리허설로 추측된다.

수갑 사진은 합성으로 판명됐지만 여전히 판빙빙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최근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나인퍼센트 팬미팅 도중 오열하며 “정말로 우리를 보호하고 저의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행방에 더욱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 4일 만에 6000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세 달 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등 온갖 구설에 휘말린 상황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중국 고위급 관계자가 “판빙빙은 갇혀있다. 정말 참혹하다. 돌아오지 못할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며 공안 감금설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