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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소신 '눈길'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1-01

(사진=KBS)(사진=KBS)



김명민의 연기에 대한 남다른 소신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김명민은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KBS 작품에 출연했다.

김명민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송현철 역을 맡아 거의 1인 2역이나 다름없는 두 가지 인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미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인 만큼 디테일하고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기에 그의 대상 수상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이날 김명민은 "잊혀지는 그 순간까지 창조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나 자신을 위해 연기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명민의 연기만큼은 두고두고 시청자의 가슴에 남아 위로가 되고, 추억이 된다.

앞서 김명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연기 소신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연기가 단 한 번도 지겨웠던 적은 없다. 매번 힘든데, 그 재미로 하는 거다. 제가 남들보다 관찰력이 조금 뛰어난 편이다. 촉을 예민하게 세우면 지나가는 바람, 땅의 기운, 먼지 하나까지도 느껴진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연기할 때면 제 오감이 모두 발동하는 거다. 과연 이런 에너지, 예민함을 배우가 아니었다면 어디에 분출했을까 싶다. 배우를 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