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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하용수 쾌유 기원.."해낼 수 있다는 것 보여줬으면"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1-04

(사진=SBS)(사진=SBS)



하용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한지일(72)에 따르면, 하용수는 경기 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일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 윤복희 선배의 공연(뮤지컬 '하모니')을 함께 보러 갔다. 11월에는 모임에서도 만났다"며 "그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갔다. 그때 하용수가 내가 가져간 과자를 두어 개 먹어서 주변사람들이 반겼다. 뒤에 알고 보니 당시 몸이 안 좋아 식사도 전혀 못할 정도로 먹는 것이 힘들었으나 우정 때문에 일부러 맛있게 먹어준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지일은 "좋은 친구이자 연예계 동료다.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 나와 함께 우리 세대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하용수의 쾌유를 기원했다.

소식을 접한 대중들도 "고비 넘시기고 다시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용수는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영화 '혈류'를 시작으로 '깊은 사이' '별들의 고향' '남사당' '게임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