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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흑역사 사진들 지우고파"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2-05

(사진=KBS)(사진=KBS)



엄기준의 흑역사가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

배우 엄기준은 최근 재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했다.

엄기준은 "어릴 때 정상적으로 찍지 않는 사진이 많다. 그걸 좀 지우고 싶다"며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엄기준은 2005년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눈을 배경으로 찍은 셀카를 올린 뒤 "니XX 눈 오네"라는 글을 남겼던 것.

이에 대해 엄기준은 "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화가 나서 이런 글을 썼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의 감정을 살려 다시 한 번 글을 낭독,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조세호는 "화가 나는데 셀카는 왜 찍냐"고 물었고, 엄기준은 "화가 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또 MC 전현무는 '12년 동안 화가 많이 가라 앉은 엄기준'이라며 사진 한 장을 더 공개했다. 2018년 엄기준은 똑같이 눈을 맞으며 찍은 사진 밑에 "용인 세트장 근처에서. 세상에 눈이 어쩜 이렇게나 많이~ㅎ"라고 썼다. 이 또한 너무 웃겨 모두를 배꼽 빠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