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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프로비던스>의 캐스팅이 한창이다. 매튜 브로데릭과 알렉 볼드윈은 이미 이 영화의 주연 역을 수락했고, 앨리 맥빌의 귀여운 여주인공 캘리스타 플록하트와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의 팀 블레이크 넬슨, 그리고 <어바웃 어 보이>의 토니 콜렛이 합류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매튜 브로데릭은 자신의 새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프로듀서를 찾아다니는 영화감독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그의 프로듀서(볼드윈)가 폭력조직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비밀리에 함정수사를 펼치고 있는 FBI요원임을 알게 된다. 한편 블레이크 넬슨은 실패한 할리우드 작가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한다.
<프로비던스>에 칼리스타 플록하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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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펜이 바그다드로 날아가 사흘을 보냈다. 그의 이라크 방문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불안을 조성하는’ 것임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다. 숀 펜은 바그다드에 도착해 시설이 열악한 아동병원 등을 찾았다. “이 여행은 이라크에서 고조되고 있는 전쟁의 위협을 이해하고자 한 시도입니다. 한명의 아버지로서, 한명의 배우로서, 한명의 영화감독으로서 그리고 한명의 애국자로서 나의 이라크 방문은 양심에서 우러나는 내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한 자연스런 발로였습니다”라고 펜은 말했다. 마돈나의 전 남편이자 할리우드의 말썽꾼이라는 별명을 지닌 숀 펜은, 이번 이라크 방문으로 ‘반전운동가’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미 지난 10월 <워싱턴 포스트>에 반전 광고를 내는 데 5만6천달러를 내는 등 반전활동을 해왔다
숀 펜의 반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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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영화감독들이 평가하는 올 한해 영화계는 어떨까 젊은 영화감독 그룹 ‘디렉터스 컷’이 지난 12월18일 압구정동 플래티늄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송년모임을 겸한 시상식을 가졌다. ‘디렉터스 컷’ 시상식은 당일 모인 감독들이 즉석에서 각자의 견해를 적어내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감독상, 제작자상, 남녀 주연상, 남녀 신인상, 신인감독상, 공로상 등을 시상하는 행사. 이날 ‘올해의 감독상’은 <복수는 나의 것>의 박찬욱 감독에게 돌아갔다.<죽어도 좋아>의 박진표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수상함으로써 젊은 감독들의 ‘환영’을 받았고, 남우주연상은 설경구, 여우주연상은 김윤진이 차지했다. 설경구는 올 한해 <오아시스>에서 전과자 홍종두, <공공의 적>에서 형사 강철중, <광복절특사>에서 탈옥수 재필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고, 김윤진은 <밀애>와 <아이언 팜>에 출연했다. 특히 <밀애>에서 섬세하
젊은감독 그룹 `디렉터스 컷`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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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지와 마법 빗자루의 진검승부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지난 19일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이 개봉하면서 겨울 극장가의 본격적인 흥행전쟁이 시작된 것.아직 상황은 백중세다.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은 개봉 첫날 전국 32만6천여 명(서울 10만4천여 명)이 보고 가 개봉일 역대 흥행기록을 깼다. 21~22일 주말기록에서도 <반지의 제왕>이 서울 18만여 명으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서울 15만5천여 명)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반면, 개봉한 지 나흘 만에 10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사흘만에 백만 명 고지를 넘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은 전국의 스크린 수가 <해리 포터>보다 32개나 적은 데다 상영시간도 20분 정도 길고, 무엇보다 12살 이상 관람가이기 때문에 열혈 어린이 관객에 힘입은 해리 포터 시리즈보다 밀린다고 보기는 힘들다.고래싸움에서 살아남은
‘반지’ 대 ‘해리포터’ 흥행전 아직 백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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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로 찍은 다큐멘터리를 사진과 문자, 그리고 동영상 비디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마련된다.2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신문로 일주아트하우스 미디어갤러리(02-2002-7777)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침묵의 외침-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목소리’전에서는 반세기 만에 일제의 만행과 식민지 백성의 아픔을 온몸으로 폭로한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보고 들을 수 있다.이번 전시회는 KBS의 「연변르포-무너지는 조선족 사회」와 「우간다 소녀들의 참혹한 전쟁」, 일본 NHK 「일만명의 리스트라」, Q채널 「스타가 되고픈 아이들-오키나와 액터즈 스쿨」 등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작가 안해룡씨의 비디오를 토대로 이뤄졌다. 할머니들의 인터뷰에 담긴 영상 텍스트와 음성 텍스트를 해체해 이미지 사진과 캡션 형식으로 전통적인 평면 공간에 배치하는 한편 사진과 동영상을 웹 공간에도 올려 소통의 차원을 확장한 것
동영상ㆍ사진ㆍ문자로 보는 위안부들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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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박 행진을 계속해가고 있는 몇몇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국내 마케팅 비용은 20억에 이른다. 이는 3억짜리 영화를 6편을 만들고도 2억이 남으며 제작비 10억 정도의 영화를 두 편 제작할 수 있는 금액. 대박 영화가 늘어나면서 어느 때보다 커져 있는 영화계에 10억 미만의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몇몇 기대작들이 ‘소리없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마케팅비와 후반작업 비용을 포함해 총 3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그 집 앞>(제작 픽쳐 북 무비스/청년필름)은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로 밴쿠버 국제 영화제 등에서 호평받은 김진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유부남과의 사랑 없는 섹스 후 거식증을 앓으며 집안에만 있기를 원하는 가인(최윤선)과 옛 친구와의 충동적 성관계로 원치않는 임신을 한 후 길거리를 배회하는 도희(이선진) 등 두 여성의 이야기다. 슈퍼모델 출신 김선진, <로드무비>의 정찬 등 비교적 알려진 배우들과 촬영을 맡은 베니
주목받는 저 예산 영화 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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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박달재에서 영화 촬영이 예정돼 있어 이를 계기로 박달재가 새로운 ‘영화 명소’로 뜰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화 <박하사탕>과 TV드라마 「왕건」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천에서 이번에는 김승우 주연의 코미디 신작 ‘역전의 명수’가 촬영키로 돼 있는 것.이 영화 제작사인 에이원시네마 측은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박달재 터널에서 주인공 김승우가 승용차를 타고 달리다 터널을 통과하면서 현재와는 전혀 다른 가상 세계로 넘어 가는 장면을 촬영키로 했다. 전체 영화에서 차지하는 분량은 많지 않지만 극 전개상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하는 장면이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제천 주민들은 박하 사탕을 통해 ‘떴던’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진소 마을과 왕건의 촬영으로 관광 명소가 된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이어 대중 가요인 ‘울고 넘는
제천 박달재, ‘영화 명소’로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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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새해를 맞아 ‘영화사 기행’이란 이름으로 월례 정기상영회를 개최한다. 2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시사실에서 펼쳐질 1월 정기상영회의 주제는 ‘잃어버린 몽타주를 찾아서’. 몽타주란 따로 촬영된 필름의 단편을 창조적으로 접합시켜 현실과는 다른 영화적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D.W. 그리피스의 <꺾어진 꽃>(1919년), 그레고리 알렉산드로프와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의 (28년), 지가 베르토프의 <카메라를 든 사나이>(29년), 루이스 부뉴엘의 <황금시대>(30년), 앨프리드 히치콕의 <살인>(50년), 로베르 브레송의 <소매치기>(59년), 장 뤽 고다르의 < 메이드 인 U.S.A >(66년), 브라이언 드 팔마의 <드레스트 투 킬>(80년) 등 몽타주 기법을 활용한 걸작 18편이 선보인다.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4차례, 평일 및 토요일은 오후 3시
몽타주기법 활용한 걸작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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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가 최근 사회 문제화하고 있는 외국 연예인에 대한 인권유린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의 국내 공연 추천 기준을 강화했다.
영등위가 24일 발표한 ‘외국인 국내공연 추천 및 연소자 유해공연물 확인기준’ 가운데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우선 이들 외국인 공연단이 공연 이외의 활동을 하거나 추천 받은 장소 외에서는 공연하지 못 하게 했다. 또 공연단, 공연기간, 공연장소 등 공연 관련 추천 사항을 바꿀 경우는 미리 변경 추천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공연을 할 수 있는 관광업소는 주한 미8군 영내클럽과 3급 이상 관광호텔 또는 관광유람선, 국제회의시설의 부대시설 등으로 제한했다. 공연 추천 신청자의 자격 요건도 강화됐다. 이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영등위, 외국인 국내공연 추천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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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Platinum Series Extended Edition2001년, 감독 피터 잭슨자막 영어, 한국어화면포맷 아나모픽 2.35:1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5.1ex, DTS-ES지역코드 3 출시사 스펙트럼이제는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와 루돌프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해리 포터>와 <반지의 제왕>이 떠오른다. 지난해 겨울에 두 영화가 남긴 인상이 그 정도로 강했던 것. 두 영화 중에서는 굳이 고르라면, 장대한 가상의 역사를 배경으로 정통 판타지가 펼쳐지는 <반지의 제왕>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 좀더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그렇게 겨울 시즌의 대명사가 돼버린 <반지의 제왕>의 2편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이 극장에 걸리는 것과 맞물려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의 확장판 DVD가 출시되었다. 이번 확장판이 관심을
판타지의 경이,확장되다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확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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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급성장으로 2005년까지 이 분야의 인력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관광부는 23일 대통령 주재 교육인적자원분야 장관회의에서 “매년 문화산업부문 종사자가 약 11%씩 증가해 2005년에는 22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게임, 애니메이션 등 새로 부상하는 산업영역에서 2005년까지 3만9천400명 정도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산업부문 종사자는 약 16만4천명이다.
문화관광부는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의 부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대학 교육과정을 제작.실무 중심으로 개편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영상 등 전략분야별 공공 아카데미를 확대.개선 ▲온라인 교육시스템 운영 ▲해외 연수교육 및 교류확대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