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훈이 만화] <집으로...> 할머니의 내면연기는 계속된다
[정훈이 만화] <집으로...> 할머니의 내면연기는 계속된다
-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할리우드영화들의 공세에도 끄떡없이 1위를 지키던 영국영화인 <베컴처럼 굽혀봐>가 또 다른 영국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물러났다. 개봉 첫주 바로 1위로 올라선 이 영국영화는 빅 스타인 휴 그랜트가 출연한 로맨틱코미디영화로, <노팅 힐>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제작한 바 있는 워킹 타이틀즈가 제작했고, <아메리칸 파이>의 창안자인 크리스와 폴 웨이츠 형제가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주인공 윌(휴 그랜트)은 30대 후반의 싱글. 아버지가 작곡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크게 성공하면서, 뚜렷한 직업없이 그 로열티로 먹고살면서 여자들을 사귀는 것이 주된 그의 일과다. 그러다가 독신모들을 꾀어볼까 하고 가게 된 독신부모 모임에서 그는 세명의 독신모에게 끌린다. 그중 한명의 아들인 12살짜리 마커스와 친해지면서 그는 아이를 돌보고 여자들과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을 배워간다.
[런던리포트]박스오피스 1위 오른 <어바웃 어 보이>, 휴 그랜트 호연 돋보여
-
<매트릭스> 시리즈 예고편이 5월16일 공식 홈페이지(whatisthematrix.warnerbros.com)를 통해 공개됐다. 예고편을 통해 본 <매트릭스> 속편은 전편보다 역동적인 액션영화에 가까운 느낌. 2003년 개봉예정인 <매트릭스2>와 <매트릭스3> 두편의 내용을 편집해 담고 있는 이 예고편은 벌써부터 다운로드 횟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트릭스> 예고편 공개
-
장길수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98년 <실락원> 이후 한동안 연출 소식이 없었던 그의 새 영화는 <초승달과 밤배>. 지난 3월20일 소리소문 없이 크랭크인한 뒤 인천과 강화도, 청주 등지에서 촬영중이다. 고 정채봉 선생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70년대의 바닷가 마을에서 엄마와 떨어진 채 할머니와 살아가는 난나와 옥이 두 어린 남매의 이야기. 현재 60% 정도 촬영이 진행됐고, 8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차 영화진흥위원회 극영화제작지원작으로, 영진위의 지원금 5억원으로 제작되는 저예산영화다.
장길수 신작 <초승달과 밤배>, 60% 촬영
-
-
아트서비스(대표 오상만)가 지난 5월13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 통일동산에서 실내세트장 기공식을 열었다. 4500평 부지에 스튜디오 3개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날 기공식에는 강우석(시네마서비스 회장), 김정상(시네마서비스 대표), 이춘연(씨네2000 대표)등이 참석했다.사진 정진환
아트서비스 실내세트장, 첫삽 떴다
-
BOX OFFICE (서울) 5월18일 - 19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스파이더맨2002.05.045316,409107,295837,8172,059,6142소림축구2002.05.17328,10058,20078,400235,9003집으로2002.04.05245,67349,5001,433,0003,615,0004오버더레인보우2002.05.17277,64640,82456,555131,0005취화선2002.05.10296,20031,800135,400327,5006일단뛰어2002.05.10183,58330,062144,144483,9277네발가락2002.05.17112,63619,00024,000150,0008결혼은 미친짓이다2002.04.26112,70718,503363,2951,052,0009하트의전쟁2002.05.17223,99514,50018,65040,6501040데이즈 40나이트2002.05.17131,97610,53015,43029,350#
BOX OFFICE (서울) 5월18일 - 19일
-
2002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5월29일부터 열려, 9개국 112편 상영다시, 작은 영화들의 큰잔치가 시작된다. 오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는 2002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는 지난해보다 훨씬 풍성해진 메뉴로 관객과의 조우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영화 <자화상>으로 문을 여는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은 9개국 112편. 상영장소는 오투시네마다. 올해는 아시아 단편영화의 경향을 두루 살피되, 한국 단편경쟁부문을 극영화 중심으로 차별화하면서 경쟁부문과 초청부문을 구분했다.한국 단편경쟁부문에서는 343편 응모작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55편을 상영한다. 5살 때 유괴당한 경험을 다시 떠올리며 어린 시절을 돌이키는 <언젠가…>(연출 김희정), 8849m 산의 정상을 향한 대원의 불굴의 의지를 코믹하게 그린 (연출 고영민), 육식을 둘러싸고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무언극 형식으로 그린 <돼지멱따기>(연출 정강우), 재개발지역에서 엄마와 함께 사는 소리를 듣지
단편영화 파도타기하러 오세요
-
오투시네마1관일시5월29일30일31일6월1일2일11시*21Beyond Reality-video15Animated World-video+35mm16Animated World-video+35mm6Korean Short Prism-video13시30분*3Korean Short Prism-video14Asian Scape-35mm1Korean Short Prism-35mm15Animated World-video+35mm16시*2Korean ShortPrism-35mm6Korean ShortPrism-video3Korean ShortPrism-video14Asian Scape-35mm18시30분*1Korean ShortPrism-35mm16AnimatedWorld-video+35mm2Korean Short Prism-35mm*24시**심야상영1/심야상영2*오투시네마2관일시5월29일30일31일6월1일2일11시30분*18BeyondReality-video4Korean ShortPrism-35mm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상영표
-
로버트 드 니로가 이끄는 제1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성황리에 폐막제1회 트라이베카영화제(5월8∼12일)가 ‘뉴욕의, 뉴욕을 위한 영화제’라는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5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이미 수많은 영화제들로 포화상태인 뉴욕에 또 하나의 영화제 탄생이 새로울 이유가 있다면, 바로 무역센터 테러사건이 직접적인 탄생 계기라는 점과 영화제를 이끄는 ‘이름들’ 때문이다. 선댄스영화제에 로버트 레드퍼드가 있다면, 트라이베카영화제에는 로버트 드 니로가 있다. 차이나타운을 가르는 캐널 스트리트 아래의 삼각형 지역을 뜻하는 ‘트라이베카’(TriBeCa)는 로버트 드 니로의 ‘트라이베카 필름센터’와 그의 식당들이 있는 본거지이자 소호에서 밀려난 예술가 및 인디영화사들, 월스트리트의 여피족들이 주거주자인 고급 식당가였다. 무역센터의 잿더미가 바로 보이는 인접지역이라 테러사건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기도 하다.로버트 드 니로와 ‘트라이베카 프로덕션’의 파트너, 제인 로젠달이 지난해 말 침체된
뉴욕 인디영화는 살아있다
-
톰 크루즈의 신작 시대극 <최후의 사무라이>의 로케이션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뉴질랜드가 추가됐다. 이 결정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계기로 영화촬영지로서 평판이 좋아진 뉴질랜드쪽의 적극적 로비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워드 즈윅이 감독하고 크루즈가 공동제작하는 <최후의 사무라이>는 1800년대 후반 천황의 군대에 신식 전술을 가르치러 왔다가 사무라이의 도를 배우는 미국 군인의 이야기다.
<최후의 사무라이> 로케이션
-
디즈니사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애니메이터였던 빌 피트(88)가 폐렴과 암 등의 합병증으로 5월12일 사망했다. 그는 디즈니에 입사한 뒤 도덜드 덕을 그리다가 <피노키오>팀에 합류했고, <판타지아> <신데렐라> 등을 만들면서 디즈니사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 작가로 활약했다. 64년 월트 디즈니와의 불화로 디즈니사를 떠난 그는 89년에 낸 자서전에서 “<피터 팬>의 악당 후크 선장을 디즈니와 닮게 그렸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디즈니 애니메이터 빌 피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