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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4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행사의 윤곽을 드러냈다. 올해는 감독전의 주인공으로 <낙타의 추억> <이방인과 원주민> 등의 단편을 선보인 바 있는 이란의 단편영화감독 알리 모하마드 가세미를 소개한다. 그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할 예정. 한편 경쟁부문인 한국단편경선과 비경쟁부문인 아시아의 시선에 출품 접수를 받는다. 신청 마감은 3월31일(www.basff.org).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출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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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서울) 3월23일 - 24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정글쥬스2002.03.223410,67867,57087,056249,5872오션스 일레븐2002.03.01277,13734,200582,0001,210,0003생활의 발견2002.03.22318,52029,20039,00064,5004뷰티풀 마인드2002.02.22184,28026,500564,7001,033,5005스파이게임2002.03.15184,82120,60090,640232,3006돈세이워드2002.03.15236,58018,80095,000200,0007존큐2002.03.15112,17316,23131,200164,9848엑스페리먼트2001.03.22142,8458,86510,54816,5059롤러볼2002.03.22285,9797,1009,30022,80010몬테크리스토2002.03.1571,0966,80042,500113,500#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BOX OFFICE (서울) 3월23일 -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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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평가를 겸한 포럼이 3월29일 오후 3시 대학로 흥사단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5월에 있을 제2기 위원 구성을 앞둔 영진위로서도 지난 3년 동안의 사업을 돌아볼 수 있어 소중한 자리. 영화인회의, 문화개혁시민연대, 한국독립영화협회 등에서 발제를 맡았으며, 각각 영진위의 조직구성 및 운영체계, 각 부문 진흥사업에 대한 평가와 제언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영진위 평가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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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이사장 최정운)가 시네마테크 전용관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공모는 4월1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며 접수는 이메일(theque@dreamwiz.com)로만 한다. 4월 중에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을 임대해 개관하는 시네마테크 전용관은 5월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회고전을 시작으로 폴란드영화제, 포르투갈영화제 등을 개최할 예정(문의: 02-595-6002 문화학교 서울).
시네마테크 전용관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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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스탭들의 제작환경과 복지정책을 논하는 자리가 4월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와 민주당 정범구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원용진 교수(서강대 신문방송학)와 고병철 대표(비둘기 둥지)가 한국영화산업과 기층인력들의 제작환경에 관한 발제를 맡았으며, 이후 김혜준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실장, 조광희 변호사, 안영진 영화인회의 사무차장, 이충직 교수(중앙대 영화학과)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스탭들 복지 주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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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노동조합이 “예산을 볼모로 삼는 관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문화관광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영진위 노조는 3월22일 성명을 내고, 2002년 예산안을 승인함에 있어 문광부가 세부적인 사항들을 일일이 적시하는 등 필요 이상의 간섭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까지 영진위의 사업계획 발표가 늦추어지고 있는 데는 문광부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영진위 노조, 문광부 비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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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던컨에서 태어난 론 하워드는 77년 <거대한 도난차>로 감독 신고식을 치른 이래 <우리 아빠 야호> 같은 코미디물에서부터 휴먼 드라마 <코쿤>, 액션물 <분노의 역류>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서 재능을 발휘해왔다. 특히 95년 <아폴로 13>을 아카데미 9개 부문에 올려놓은 뒤 편집상과 음향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그해 미국 영화감독조합으로부터 최우수감독에 지명됐다. 올해 천재 수학자 존 내시의 전기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선보인 론 하워드는 지난 9일에도 미국 영화감독조합이 선정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함으로써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의 기대를 부풀렸다. 54년 역사상 이 상을 받은 감독이 오스카상을 차지하지 못한 사례는 본인을 포함해 5차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아카데미 회원들도 론 하워드만 두번씩이나 예외로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예상대로 감독상과 함께 작품상까지 안겼다. 그러나 아카
아카데미 감독상 받은 론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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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현세씨가 경기 디지털아트하이브 종합지원센터(이사장 임창열 경기도지사, 이하 경기DAH)에서 장편애니메이션 <천국의 신화> 제작에 들어간다. 부천시에 위치한 경기DAH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출판 관련업체를 유치해 마케팅, 공용장비, 사무실 공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산하 재단법인. 최근 이현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현세씨는 오는 3월26일 정식 출범하는 경기DAH에 입주해 자신의 만화 <천국의 신화>를 장편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천국의 신화>, 애니메이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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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추된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검찰의 영화계 촌지 수사가 일단락된 가운데 영화인들이 ‘자정 결의문’을 내놓아 주목된다. 영화인회의는 3월20일 ‘관객 여러분, 능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영화계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번 일은 우리 영화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미처 청산하지 못한 일부 전근대적인 관행의 잔재였다”면서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3월14일 영화기자들을 상대로 1999년부터 4620만원의 금품을 공여한 혐의로 CJ엔터테인먼트를 불구속 기소하고 튜브엔터테인먼트, 명필름, 싸이더스 등의 영화사는 약식 기소했다.이번 수사로 약 2천만원을 배임수재한 혐의가 밝혀진 신문사 전직간부 1명이 구속되고, 8명의 전·현직 간부와 기자가 불구속기소되거나 약식기소된 4개 스포츠신문사 역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대기발령,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해 자체적인 책임을 물은 것
[충무로는 통화중] 영화인들, `자정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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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배우 덴젤 워싱턴이 안톤 푸쿠아 감독의 영화 <트레이닝 데이(Training Day)>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 64년 시드니 포이티어가 영화 <들에 핀 백합>로 남우주연상을 탄이후 38년 만에 다시 한번 감격을 재연하게 됐다. 덴젤 워싱턴은 <크림슨 타이드> <리멤버 타이탄>등에 출연했고, <글로리>로 오스카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베테랑 배우. 늘 지성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로 각인돼온 덴젤 워싱턴은 타락한 베테랑 형사와정의감 넘치는 신참 형사가 콤비로 등장하는 경찰영화 <트레이닝 데이>에서 부패한 고참 형사로 출연, 연기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국내 개봉됐던 <존 큐>에서는 죽어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병원 인질극을 벌이는 주인공 `존 큐'로 나와 절절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지난 96년 `피플지'가 뽑은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되기도 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은 덴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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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봉, 주말 1위 확실, <피도 눈물도…> 등 기대작들 부진, 비수기 지속<정글 쥬스>와 <생활의 발견>이 동시개봉한 3월22일, 먼저 웃은 쪽은 <정글 쥬스>였다. 사상 최악의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6편이 개봉한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자체가 많지 않았지만 <정글 쥬스>를 배급한 청어람은 “개봉 주말 1위가 확실하다”며 황사가 잦아들면 주말 이틀간 전국 관객 8만까지 가능하리라 예상했다. 서울 34개, 전국 115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정글 쥬스>는 서울보다 지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전날 예매성적에서 <생활의 발견>에 잠시 밀린 데다 언론의 관심도 많이 끌지 못했던 <정글 쥬스>는 개봉 직전에 집중된 마케팅 전략이 먹혀들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생활의 발견>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가운데 대중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진 폭발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정글 쥬스>, <생활의 발견>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