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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2001년 감독 루크 그린필드 출연 롭 슈나이더, 콜린 하스켈, 존 C. 맥긴리, 에드워드 애스너 자막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타이어, 스페인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출시사 콜럼비아
동물들의 장기를 이식받고 탁월한 신체능력을 갖게 된 한 남자의 좌충우돌 한바탕 소동을 담은 유쾌한 작품으로 캐릭터 중심의 전형적인 코미디영화. 코믹연기의 대가 롭 슈나이더의 신들린 듯한 동물연기는 놓치면 후회할 정도로 압권이다. 서플로 주연인 롭 슈나이더와 프로듀서 존 슈나이더, 감독의 육성해설과 제작 다큐멘터리, 삭제장면 모음, 출연진 및 스탭 프로필, <애니멀>을 비롯한 <빅 대디> <조는 못말려> <케이블 가이>의 극장예고편 등을 담았다. ▶ <애니멀> 자세히 보기
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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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imson Rivers 2000년 감독 마티외 카소비츠 출연 장 르노, 뱅상 카셀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타이어 화면포맷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출시사 20세기폭스
제2의 뤽 베송이라 불리며 28살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마티외 카소비츠 감독의 작품. 알프스 산골 마을에서 잇따라 일어난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스릴러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미스터리와 이를 풀어나가는 형사들의 대결이 긴박감을 자아내지만 충격적인 반전을 기대했던 결말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서플로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다큐멘터리와 영화 하이라이트, 배우와 스탭 소개, 극장용 예고편 등을 담았다. ▶ <크림슨 리버> 자세히 보기
크림슨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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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Elliot 2000년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제이미 벨, 줄리 월터스, 게리 루이스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이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제작사 콜럼비아
80년대 영국 북부 마을을 배경으로 11살 소년 빌리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권투 대신 발레를 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성장영화. 여기에 절망과 희망의 교차 그리고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형성되는 강한 유대감이 더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2000년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한동안 침체되었던 영국영화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실제 여섯살 때부터 발레를 배운 제이미 벨은 이 작품으로 영국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서플로 제작노트와 출연진 소개, 극장용 예고편 등을 담았다.▶ <빌리 엘리어트> 자세히 보기
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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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 A Porter 1994년 감독 로버트 알트만 출연 소피아 로렌, 줄리아 로버츠, 팀 로빈스, 스티븐 레이 자막 영어, 한국어 화면포맷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출시사 비트윈
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야전병원 매쉬>와 <플레이어>로 유명한 노장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작품. 세계최고의 패션쇼를 통해 그 뒤에 숨겨진 음모와 배신, 치부 등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결코 주류에 타협하지 않는 독립영화의 거장답게 놀랄 만큼 그의 솔직한 발언은 항상 논란이 되었으며 이 작품 역시 예외는 아니다. 서플로 극장용 예고편과 감독 및 배우 노트 등을 담았으며 소피아 로렌을 비롯한 쟁쟁한 연기자들의 불꽃튀는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소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 <패션쇼> 자세히 보기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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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감독 류승완 자막 영어, 한국어 오디오 DD 2.0 화면포맷 1.33:1 지역코드 3 출시사 스타맥스미국에서 잠시 살고 있을 때 이른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사건이 터졌다. ‘사건’이라 함은, 인터넷의 영화 사이트나 친구들을 통해 듣는 한국영화계 소식의 상당부분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차지했기 때문에 혼자 명명해본 것이지만 말이다. 문제는 주위에서 그렇게 대단한 영화라고 얘기를 해주는데, 도무지 볼 방법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있던 곳이 워낙 시골 동네였던지라 구할 수 있었던 비디오 테이프는 TV드라마와 코미디 프로그램이 전부였고, 그나마 간간이 들어오는 영화들도 ‘대박’들에 국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년여를 ‘언젠간 보겠지’ 하며 체념하고 지냈는데, 이번엔 인터넷상에서 <다찌마와 리> 사건이 벌어졌다. 화면이 너무 작고 어두워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았고, 그 결과 더욱더 <죽거나 혹은 나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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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of the Apes 2001년 감독 팀 버튼 출연 마크 월버그, 팀 로스, 헬레나 본햄 카터장르 SF액션 (폭스)
68년에 만들어진 <혹성탈출>을 팀 버튼이 리메이크한 작품. 팀 버튼이 <혹성탈출>을 21세기의 신화로 개변시키기를 기대했지만, 그냥 흥미로운 SF영화로 머물렀다. 2029년, 우주비행사 레오는 정찰 도중에 사고를 당하고, 한 행성에 불시착한다. 그 행성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원숭이였고, 인간을 노예로 사용하고 있다. 레오는 모선과 연락을 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원숭이들에게 잡히고 만다. 인간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애리의 도움으로 레오는 원숭이들의 금단의 지역인 성소를 찾아간다.
혹성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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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ess Diaries 2001년 감독 게리 마셜 출연 앤 헤더웨이, 줄리 앤드루스장르 드라마 (브에나비스타)
<귀여운 여인>의 게리 마셜 감독이 감독한 하이틴 로맨스물. 엄마와 단둘이 사는 미아는 평범한 고등학생. 어느날 할머니가 찾아와서는 미아가 제노비아라는 작은 나라의 왕위계승권자라고 말한다. 미아는 공주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으면서, 아름답게 변신한다. 그리고 미아가 왕위 수락 여부를 결정할 날이 다가온다. 미아의 할머니인 제노비아의 여왕 역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루스가 맡았다.
프린세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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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Roi Dance 2000년 감독 제라르 코르비오 출연 베누아 마지멜, 보리스 테랄, 체키 카리오 장르드라마 (LG)
<파리넬리>의 감독 제라르 코르비오의 신작. 17세기의 프랑스, 모든 실권은 재상이 쥐고 있고 어린 왕 루이 14세는 춤과 음악에 몰두한다. 재상이 죽고 권력을 쥔 뒤에도 루이 14세는, 여전히 춤과 음악에 심취한다. 루이 14세는 작곡자인 륄리의 음악에 매료되고, 륄리와 왕실극단의 연출자 몰리에르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연극을 통하여 자신의 권위와 이상을 드러내려 한다. 그러나 몰리에르와 륄리는 점점 풍자의 강도를 높이고, 마침내 루이 14세는 그들에게 등을 돌린다.
왕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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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tsiki, Morsan Och Polisen 1999년 감독 엘라 렘하겐 출연 사무엘 하우스, 알렉산드라 라파포르, 야콥 에릭손장르 드라마 (아틀란타)
록 가수인 엄마와 단둘이 사는 차스키의 아버지는, 엄마가 그리스에서 만났던 멋진 잠수부다. 바캉스에서 만나 꿈같은 나날을 보냈지만, 그뒤로는 한번도 그를 찾지 않았고 차스키는 얼굴도 모른다. 아름다운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의 엄마는 늘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엄마를 짝사랑하는 경찰관과 오랜 남자친구인 베이시스트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중이다. 차스키는 한번도 보지 못한 아버지를 보고 싶다고 엄마를 조르고, 드디어 그리스로 향한다.
차스키 차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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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sts of Avalon 2001년, 감독 울리 에델 출연 줄리아나 마굴리에스, 안젤리카 휴스턴, 조앤 앨런, 사만사 마티스, 에드워드 애터튼장르 역사 판타지 (워너)‘아서왕의 전설’은 판타지영화나 만화의 소재로 빈번하게 쓰일 만큼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이복누이 모게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모드레드의 반란. 원탁의 기사와 성배, 마법사 멀린, 아발론으로 떠나갔다는 아서왕의 최후 등등. 하지만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의 산물인지 분명하지 않다. 그래서 아서왕을 둘러싼 다양한 전설과 소설들이 만들어져왔다. 마크 트웨인의 <양키, 카멜롯에 가다>(여기서는 멀린이 멍청이에 사악한 인간으로 나온다)도 그중의 하나.마리온 짐머 브래들리의 소설을 각색한 <아발론의 여인들>은 아서왕을 둘러싼 여인들, 그 시대를 실제로 이끌었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대 종교를 믿는 여인들의 시각과 사건들을 통해 아서왕의 시대를 그리는
아발론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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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여점에 희한한 컬트현상이 하나 벌어지고 있는데, 바로 ‘공주영화 신드롬’이다. 그 신드롬의 주인공은 <금발이 너무해>이다. 10대와 20대 여성들은 앞다투어 이 영화를 찾는다. 어느 정도의 배급규모와 관객 수를 토대로 비디오의 구매수량을 확정하게 마련인데, 이 영화는 대여점별로 한장이나 두장 정도만 사면 되지만 여성고객들의 성화에 못이겨 다섯장이나 들여놨다.방학이 되면서 여자 중고등학생들까지 가세해 이 영화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공주병영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주가 주인공인 <프린세스 다이어리>마저 출시되기 전부터 언제 나오냐고 아우성이다. 출시된 오늘, 그 즉시 모두 대여 완료되었음은 물론이다.요즘은 ‘공주병’이란 단어 자체가 한물간 사회현상이지만, ‘공주를 꿈꾸는 잠재세력’들은 아직도 이런 식의 영화보기로 그 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듯 보인다. 게다가 공주행위에 따가운 눈총을 받는 우리네 현실보다 맘놓고 공주행위를 하는 영화의 자유로움에
공주영화 신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