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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Records 1995년, 감독 알란 모일 출연 리브 타일러, 앤서니 라파글리아, 르네 젤위거 자막 영어, 한국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등장인물들의 개성 넘치는 외모와 경쾌한 음악, 그리고 신나는 춤이 등장하는 10대 취향의 젊고 발랄한 작품.
돌비 디지털 사운드로 만나는 음악을 주의깊게 들어야 영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지금은 모두 톱스타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리브 타일러와 르네 젤위거의 깜찍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감독은 <볼륨을 높여라>의 알란 모일. 극장용 예고편과 감독 노트 등의 서플이 담겨져 있다.
[신작 DVD] <엠파이어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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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Collins 1996년, 감독 닐 조던 출연 리암 니슨, 에이단 퀸, 줄리아 로버츠 자막 영어, 한국어 화면포맷 4:3 오디오 돌비 5.1 서라운드
아일랜드의 독립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마이클 콜린스의 생애를 다룬 작품.
뛰어난 연설가이자 과격한 행동대원이었던 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학자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을 보이고 있지만 어쨌든 20세기 현대사에 중요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이번에 출시된 DVD 타이틀은 아나모픽이 아닌 일반 TV 화면포맷이라 답답하지만 극장용 예고편과 제작과정 다큐멘터리 등의 서플에 한글 자막이 지원된다는 점이 반갑다.
[신작 DVD] 마이클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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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제현 출연 이미숙, 최진실, 설경구, 김석훈, 김윤진 화면포맷 아나모픽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45억원의 제작비, 제작기간 2년, 9개월간의 로케이션 촬영 등으로 제작 초반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 단, 적, 비, 연, 수 다섯명의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고대 화산족과 매족의 갈등을 그렸다.
극장 개봉 뒤 엉성한 극 짜임새로 혹평을 받았지만 선굵은 액션과 현란한 카메라 기교는 DVD 타이틀로 적격이다. 제작노트와 출연진 소개, 극장용 예고편, 삭제장면, NG모음, 뮤직비디오 등이 서플로 담겨져 있다.
[신작 DVD] <단적비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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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Zhivago 1965년, 감독 데이비드 린 출연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제랄딘 채플린, 로드 스타이거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이어 화면포맷 와이드스크린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아카데미 5개 부문 수상작.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원작을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 정교한 세트와 러시아의 광활한 대자연을 담아낸 솜씨는 60년대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여기에 라라의 테마를 비롯해 주옥 같은 음악을 돌비 디지털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 극장용 예고편과 제작노트, 주인공 오마 샤리프의 해설 등 무려 2시간에 달하는 방대한 서플을 빼곡이 담았으며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
[신작 DVD] <닥터 지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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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Horizon, 1997년 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타이어 화면비율 2.35:1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남들 앞에서는 B급영화라고 조금 폄하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끔찍이도 아끼는 영화가 한두편쯤은 있게 마련이다. 좋아하는 스타가 출연하는 영화라서 물불 안 가렸던 경우가 많지만 그건 아무래도 어렸을 때 이야기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특정 장르나 시각적인 요소가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에 목숨을 걸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인 예로 <데몰리션 맨>과 <이벤트 호라이즌>을 꼽을 수 있다. 얼핏 봐서는 별로 칭찬할 구석이 없는 이 두 SF영화들은, 어느 정도 구박을 받아도 마땅한, 아니 그저 그런 수준의 스토리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소품과 세트 디자인을 구현해낸 작품들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평가를 내려버렸다. 수준이 겨우 그 정도였냐고 핀잔을 보내도 별다르게 변명할 생각은 없다. 이미 내 눈에 들어버린 작품
[김소연의 DVD] 낯선 공포와의 근접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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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문을 읽다보면, 이 세상에 외계인이 있다면 바로 이 사람들이구나, 싶다. 도저히 이해불능인 단어, 어디서 이어져서 어디서 끝나는지 모르는 문구. 팬픽션이 어렵다는 사람들이여, 법조문에 도전해보시라! 정말로 법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읽을 수 없을 것 같다. 그 어려운 법조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외워서 활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변호사와 검사, 판사들이 벌이는 한판승, 바로 <보스턴 저스티스>이다.보스턴에서 콩알만한 법률회사를 운영하는 바비 도널이 주인공으로, 심한 빈부차에 걸맞게 늘 사건이 끊이지 않는 보스턴에서 온갖 사건을 담당해나가는 것이 주요 플롯이다. 이 바비 도널을 중심으로 동료 린제이, 변호사라기보다는 범죄형으로 생긴 유진, 해박하고 냉철한 엘레노어, 늘 불안정한 지미, 자기 맡은 소임에 걱정걱정하다 늘 손해만 보게 되는 판사 헬렌 등을 중심으로 온갖 사건이 소송으로 이어진다. 1996년 처음 시작한 이 시리즈는 현재 미국에서는 시즌 6, 주한 미군방송에서는 시
약육강식의 한판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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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y 1999년,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출연 피터 폰다<HBO> 11월2일(금) 오전 11시최근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듯하다. <트래픽>과 <에린 브로코비치> 등으로 비평과 흥행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할리우드의 스타들은 그와 작업할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하니까. 소더버그 감독의 ‘재래’를 알린 영화는 <조지 클루니의 표적>이지만 <라이미>는 그의 화려한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수작이다. 이 영화의 구성은 조금 복잡하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개인적인 복수극과 그의 기억이 꼬리를 물며 맞물려 진행된다. <라이미>는 인물의 기억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플래시백 기법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과연 과거 어느 시점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윌슨은 출감한 뒤 딸을 죽인 범인을 찾아 LA로 향한다. 딸의 살해범을 찾던 윌슨은 딸이 살던 집주인을 만나는 등 주변인들과 접촉한다. 그리고 발렌타인을 비롯한
복수는 그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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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씨즈> 두 번째 시리즈로 이번에 주인공은 열차를 무대로 테러리스트들과 맞선다. 광기어린 천재과학자 트래비스는 열차를 장악해 그곳에 컴퓨터 센터를 설치한다. 그는 최첨단 기능을 지닌 인공위성을 탈취해 정부를 위협하기에 이른다. 열차에 타고 있던 전 특수부대 요원 케이시는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홀로 싸움을 벌인다. 스티븐 시걸의 호쾌한 액션이 볼 만하다. 제프 머피 감독은 <미키 루크의 추적자>(1994) 등을 만든 연출자.
TV영화... <언더씨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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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안의 블루>를 만든 이현승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사연을 주고받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바닷가에 자리한 집으로 이사온 성현은 은주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성현이 1998년에 살고 있는데 반해 은주는 2000년이라는 시간대에 속해 있는 것. 여러 사건을 통해 서로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점차 사랑의 감정을 키워간다. 이정재와 전지현이 각각 성현과 은주라는 인물로 분했다.
TV영화... <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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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리의 청순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영화로, 국내에서 할리우드 멜로드라마의 고전처럼 알려진 작품. 세계대전 중 휴가를 나온 로이 대위는 귀대를 앞두고 워털루 다리를 산책한다. 공습경보가 울려 대피소로 향하던 로이는 마이라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만난다. 발레리나인 마이라는 로이 대위와 사랑에 빠지지만 로이는 곧 전쟁터로 호출된다. 마빈 르로이 감독은 <리틀 시저>(1930)를 비롯해 할리우드 초창기 발성영화에서 중요한 작품을 만들었다.
TV영화... <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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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등을 만든 잉마르 베리만의 대표작 중 하나. 절대자에 관한 철학적이면서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안토니우스는 귀향길에 오른다. 그의 귀향길엔 삶에 대한 공포가 가득하다. 어느 마을에 페스트가 번지고 마녀사냥이라는 집단적 광기가 휩쓸고 있다. 안토니우스에게 자신을 ‘죽음’이라 소개하는 한 남자가 찾아오고 그는 체스게임을 제안한다. 베리만 감독은 영화의 영감을 중세교회의 벽화에서 얻은 것으로 알려진다.
TV영화... <제7의 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