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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는 2001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2001 독립영화만세전’이다. 아트선재센터에서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매일 4회 상영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독립영화계의 주요 작품을 망라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부문 선재펀드를 수상한 김정구 감독의 <샴·하드 로맨스>,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나갔던 신동일 감독의 <신성가족>, 베니스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출품작인 홍두현 감독의 <노을소리>, 권일순 감독의 <숨바꼭질>, 장 뤼 감독의 , 인디포럼2001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빨간눈사람의 <애국자게임>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12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13편의 해외초청작도 볼 수 있다(문의: 02-334-3166, www.kifv.org).전주씨네마테크 온고을영화터는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전주 삼성문화관 건지아트홀에서 독립영화 화제작 10편을 상영한다. <둘 하나 섹스> &
[시네마테크는 지금]2001 독립영화만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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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엔터테인먼트 KTB네트워크의 사업부문으로 있다가 12월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사무실을 열고 독립법인으로 탄생했다. 영화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투자를 주업무로 삼을 계획이다. KTB네트워크에 재직했고, 한국M&A주식회사 대표 등을 맡고 있는 권재륜 대표가 이끌고, 하성근 전 KTB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팀장이 영화사업본부장을 맡게 된다. 현재 눈엔터테인먼트의 <R U Ready>, 기획시대의 <해적, 디스코왕이 되다>, 메이필름의 <울랄라 시스터즈> 등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번호는 02-517-0066.▒ K&K 1월중에 새들의 생태를 정교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위대한 비상>, 쿠바의 트럼펫 주자 아르투로 샌도발의 망명기 <리빙 하바나>를 배급하며 힙합을 주제로 한 한국영화 <턴잇업>도 1월 중순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한국영화계에 뛰어들 예정이다. 지난 6월 설립된 K&K는 한국영화 제작과 배급을
[제작사 동향] 크랭크 인하는 영화사 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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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법 개정안 개악 시도, 7개 문화단체 비판 성명영상물등급위원회가 검찰을 위한 감시단인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영진법 개정안에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거나 국가의 권위를 손상할 우려가 있는 경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해당 영화를 관계기관에 사전 통보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 영화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스크린쿼터문화연대,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등 7개 단체는 지난 12월21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번 법사위의 결정은“창작물을 국가기관의 통제하에 두어야 한다는 반시대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법사위를 향한 영화인들의 비난은 애초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발의한 개정안에 대한 지지와 맞물려 있다. 12월3일, 문광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지난 8월30일 헌법재판소의 등급보류 위헌 결정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영화계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거꾸로 가는 국회 법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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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2주째 흥행순위 1위를 지킨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서울 220개 스크린에서 불과 9편의 영화만이 간판을 내걸어 지난 여름에 이어 올 겨울 극장가에도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점 현상'이 재현됐다.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22~23일 박스오피스를 집계한 결과<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는 서울 63개 스크린에서 15만4천300명(서울 누계 67만3천200명, 전국 누계 168만명)을 동원, 1위를 달리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개봉 2주째 2위를 지킨 한국 영화 <두사부일체>도 주말 이틀 동안 서울 9만2천300명(서울 누계 45만2천400명, 전국 누계 122만8천600명)의 관객이 들어 `조폭 영화 신드롬'의 열기가 아직까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한편 `해리포터'와 함께 흥행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디즈니 애니메이션<몬스터 주식회사>(서울 6만1천638명, 서울 누계 7만7천532명)는 3위에 랭크됐다.톰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주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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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서울) 12월 22일 - 23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2001.12.146318,774154,300673,2001,680,0002두사부일체2001.12.08329,73792,300452,4001,228,6003몬스터 주식회사2001.12.21338,28961,63877,532135,9824바닐라 스카이2001.12.21265,34645,00064,000164,0005화산고2001.12.08427,89336,070504,4081,405,9706이것이 법이다2001.12.21214,12427,68835,348117,0007달마야 놀자2001.11.0722372,2991,291,2093,692,5008와이키키 브라더스2001.10.1727201,40079,300113,0009원더풀 라이프2001.12.1512901,3179,8329,832#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관객수 공개를 천명한 영화배급사
BOX OFFICE (서울) 12월 22일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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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릴 제31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가 대거 진출한다.
<봄날은 간다>(감독 허진호)와 <고양이를 부탁해>(정재은)는 장편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확정됐으며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는 포럼부문의 초청제의를 받아놓은 상태이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됐던 송일곤 감독의 <꽃섬>도 일찌감치 초청이 확정됐으나 아직 상영부문은 정해지지 않았다.
또 민병훈 감독의 <괜찮아, 울지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단편영화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남기웅), <노을소리>(홍두현), <선영의 편지>(문홍식), <스토리 블라인드>(변승현), <염소가족>(신한솔), (이진우), <오르골>(김은경)도 로테르담 상영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한국 장-단편 로테르담영화제에 대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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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을 내세운 007 시리즈 제20탄의 캐스팅이 국제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스위스의 불어일간지 `르탕`이 지난 14일 한국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 기피로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데 이어 18일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트는 재미교포 영화배우 릭윤이 제임스 본드(피어스 브로스넌)와 맞대결을 펼치는 북한군자오 장군 역에 발탁됐다고 보도했다.할리우드 리포트는 007 시리즈 20탄이 내년 1월 말부터 핀란드와 아이슬란드에서 촬영에 들어가며 영국에서 대부분의 장면을 찍을 계획이라고 전했다.리 타마호리가 메가폰을 잡을 이 영화는 북한군의 강경파 특수요원이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지향하는 북한의 온건파 장군을 제거하려 하자 제임스 본드가 이를 저지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MGM 관계자에 따르면 릭윤은 강경파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캐스팅 관계자가 온건파 장군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기 위해 한국 배우들을 계속 접촉중이다.(서울/연합뉴스)-----------
007영화 북한 장군 역에 `릭윤`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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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1988)이 개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말 대형 흥행물에 밀려 극장을 잡기 어려운 데다 기독교계의 항의가 예상돼 극장들이 기피하고 있다는 게 수입사 코리아준(대표 정준교) 쪽의 설명이다. 지난 98년 이 영화를 수입해 개봉하려다 미뤄온 정 대표는 “이제 우리 사회도 이 정도의 작품을 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음달 12일에는 반드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작품과 관련해 지난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상영저지운동을 펴겠다”는 성명을 낸 데 이어,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기독교인들의 항의 메일이 1000건 이상 날아들었다. 인터넷 포털 `다음`에도 이 영화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카페가 열려 있다.기독교인들이 이 영화에 대해 분노하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다른 사람에 의해 비틀린 모습으로 그려졌다면, 그에 대해 분노하고 항의하는 건 정당하다. 그러나
번지수 틀린 항의 분별없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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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이어 조만간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가 상륙하면서 겨울 극장가를 팬터지 영화가 점령할 태세다.왜 사람들은 팬터지를 보는 것일까. `팬터지 - 공상, 환상, 백일몽` 이라는 직역처럼 팬터지는 우리가 꿈꾸는 그 무엇이다. 그리고 우리가 팬터지에서 보고 싶은 것은, 우리의 마음 속에 내재된 그 무엇이다.팬터지 장르의 효시는 54년 출간된 <반지의 제왕>. J.R.R.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은 인간과 엘프, 드워프, 오르크, 호비트 등 다양한 종족이 함께 살아가는 `중간계`(Middle Earth)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톨킨은 켈트와 북구 유럽의 신화, 중세 기사 전설 등에서 전해지던 요소들을 창조적으로 변용하여 팬터지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냈다.전통적인 팬터지는 마법사, 기사, 도둑 등 개성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팀을 이루어 모험을 떠나는 형식이다. 그 과정에서 각자
`팬터지 마법의 강` 에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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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열풍을 제압할 수 있을까.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는 1996년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1억1천만부가 팔렸다. 54년에 나온 소설 <반지의 제왕>의 독자는 10억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4부작으로 예정된 영화의 첫편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예산은 1억3천만달러이고 3부작의 첫편인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는 1억900만달러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상영시간은 152분이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는 178분이다.<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개봉해 지난 9일까지 미국에서만 제작비의 두배 가까운 2억4천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지난 14일 개봉한 뒤 18일까지 5일만에 무려 9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반지의 제왕>은 현지시각으로 19일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지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VS <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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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36)씨는 요즘 경사가 겹쳤다. 텔레비전 드라마 <피아노>로 주가가 올라 남자 연예인 인기 1위로 꼽히고 있는 데 더해 지난 18일 베를린국제영화제쪽으로부터 그의 최근 출연작 <나쁜 남자>가 이 영화제 본선에 올랐다는 전갈이 왔다. 30대 중반에 이르러 조씨는 이제 정상급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한 셈이다. 89년 곽지균 감독의 <젊은 날의 초상>에 운동권 학생으로 나오면서 데뷔한 지 10여년만이다.
지난 19일밤 늦게까지 <피아노> 촬영을 하고서 20일 아침에 부랴부랴 인터뷰에 응한 조씨에게 먼저 <피아노>의 성공에 대한 소감 한마디를 청했다. “방송이나 영화계에서 배우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기존의 배우들에게서 이미 알려진 이미지를 다시 우려내려고만 했지, 그들을 개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점에서 나같은 `중닭` 연기자도 기회가 주어지면 활기를 띨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
활개 편 중닭 바쁜 남자 ‘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