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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한미합작 영화 출연
2001-06-19

미국의 연기파 배우 알 파치노가 한미 합작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9일 국내 영화사 캐슬인더스카이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한미합작 영화인 멜로물에 캐스팅돼 이 영화사와 계약을 마친 상태며, 오는 7월 10일께 열릴 제작발표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캐슬인더스카이의 이상훈 부사장은 "미국의 5대 메이저 배급사 가운데 하나와 제작비를 50:50으로 투자해 한미 합작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면서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전 루카스필름의 회장 찰스 웨버가 프로듀서를 맡고, 감독과 스태프들은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돼 미국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인 조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며, 여자 주인공은 동양인으로 내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대부」의 `마이클 콜레오네'역으로 잘 알려진 알 파치노는 그동안「대부2」「여인의 향기」「히트」「도니 브래스코」등에 출연,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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