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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산으로 모이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4종

국내 최대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한 BIFF는 이번 포스터에서 재회의 의미를 담았다. 황영성 화백의 그림 <가족 이야기>와 부산의 영문자를 결합했다. 황영성 화백은 서구적 추상회화에 향토적인 정서를 결합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화가로, <가족 이야기>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이처럼 올해 BIFF 포스터는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네 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부산이라는 글자가 완성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올해 BIFF는 10월4일(목)부터 10월13일(토)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약 70개국의 3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 제22회 BIFF는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영화제를 찾았다.

(왼쪽부터) 2017년 BIFF 뉴 커런츠상 수상작 <죄 많은 소녀>,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살아남은 아이>.

올해 영화제는 동시대 거장 감독들의 신작 및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제작을 상영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정하는 뉴 커런츠, 비아시아권 감독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등 12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뉴 커런츠상, 올해의 배우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BIFF에서는 <죄 많은 소녀>, <살아남은 아이>가 각각 뉴 커런츠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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