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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국가부도의 날>, 절체절명의 위기는 인간의 본성을 드러나게 만든다
임수연 2018-10-23

<국가부도의 날>

제작 영화사 집 / 감독 최국희 / 출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11월 28일

절체절명의 위기는 인간의 본성을 드러나게 만든다. <국가부도의 날>은 IMF 금융위기를 일주일 앞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인물들을 그린다. 김혜수가 연기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위기 사태를 가장 먼저 예견하고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 국민에게 현 상황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는 한시현의 반대편에는 위기가 알려지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다른 해결책을 찾는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있다. 유아인이 분한 증권사 금융맨 윤정학은 외국 투자사들의 반응을 보고 위기를 직감하지만 이를 개인적 기회로 삼기 위해 사표를 내고 투자자를 모은다. 이들 사이에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소시민 갑수(허준호)도 있다. IMF 총재 역에 캐스팅된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의 이름이 눈에 띈다. <군도: 민란의 시대>(2013), <공작>(2017)의 최찬민 촬영감독, <관상>(2013), <해무>(2014) 등의 미술팀장을 거친 배정윤 미술감독이 주요 스탭으로 가세했고 <스플릿>(2016)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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