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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성난 황소>, “사람이 한번 잡히면 종이짝처럼 튕겨져 날아가버리는”
장영엽 2018-10-30

<성난 황소>

제작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B.A 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민호 / 출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 배급 쇼박스 / 개봉 11월

2018년 한국영화의 얼굴. 올 한해 국내 극장가에서 마동석의 존재감은 실로 엄청났다. <챔피언>과 <신과 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부터 11월 개봉을 앞둔 <동네사람들>과 <성난 황소>까지 마동석은 무려 5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는 마동석이 설립한 영화 기획사 ‘팀 고릴라’가 기획·개발한 작품이 충무로에서 그 결과물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의 신작 <성난 황소>는 김민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5년 전부터 배우 마동석이 시나리오와 캐릭터의 개발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영화로 알려져 있다. 그가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거친 과거에서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살아가는 남자 동철이다. 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 지수(송지효)를 납치하며 거액을 제안하는 기태(김성오)의 태도는 동철을 폭발하게 한다. 김민호 감독은 제작 보고회에서 “사람이 한번 잡히면 종이짝처럼 튕겨져 날아가버리는”, 만화 같지만 마동석이기 때문에 가능한 통쾌한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라고 <성난 황소>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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