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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왓츠, HBO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주연 확정

팬들의 환호성이 들린다. 미국 케이블방송사 <HBO>의 인기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2019년 시즌8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이후 방영될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의 첫 번째 캐스팅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킹콩>, <버드맨> 등의 영화로 익숙한 나오미 왓츠다. 그녀의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왕좌의 게임> 시즌7

<왕좌의 게임>은 조지 R. R. 마틴의 연작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가상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7개의 가문이 왕좌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싸움을 그린다. 온갖 권모술수, 예상을 뒤엎는 전개, 눈을 사로잡는 판타지 요소 등으로 2011년 첫 방영 이후 지금까지 7개의 시즌을 배출하며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는 2017년 5월 이미 제작이 확정됐다. 이후 2018년 6월, 원작자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조지 R. R. 마틴이 영화 <킥 애스>, <킹스맨> 시리즈 등의 각본가 제인 골드만과 함께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는 <왕좌의 게임> 수천 년 전의 이야기를 그리며, 웨스테로스 대륙에 숨겨진 비밀과 ‘백귀’의 탄생 과정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외 등장인물들과 자세한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왕좌의 게임> 시즌1

첫 번째 캐스팅인 나오미 왓츠의 배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HBO>는 “그녀가 맡을 배역은 비밀을 간직한 사교계의 인물로 드라마를 이끌어갈 핵심 인물”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엠파이어>는 “그녀는 <왕좌의 게임> 시즌1의 에다드 스타크(숀 빈)처럼 초반부 드라마의 입지를 고정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1은 극 후반부, 주인공처럼 보였던 에다드 스타크가 사형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요 배역도 죽을 수 있다”를 각인시킨 <왕좌의 게임> 시리즈이기에, 나오미 왓츠의 캐릭터가 전체 시리즈를 이끈다고 단정 짓기는 힘들 듯하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의 촬영 시작일, 방영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 이전,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을 장식할 시즌8은 2019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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