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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 넷플릭스 드라마 <더 위쳐> 속 중세 기사 모습 첫 공개, 수염은 어디로?

넷플릭스 드라마 <더 위쳐> 카메라 테스트 영상 속 헨리 카빌.

그의 수염은 어디로 갔을까. 넷플릭스 드라마 <더 위쳐>에서 주인공 게롤트 역을 맡은 헨리 카빌. 그의 첫 모습이 공개됐다. 10월31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 위쳐> 카메라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게재 12시간 만에 4만 개 이생의 ‘좋아요’와 6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그의 모습이 멋지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의 수염을 언급하며 어색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유명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더 위쳐>인 만큼 그의 모습이 원작과 달라졌다는 것.

(왼쪽부터) 게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속 게롤트, <마하엘 콜하스의 선택> 속 매즈 미켈슨.

폴란드 소설 작가인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중세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더 위쳐>. 괴물을 처리해주거나 저주를 풀어주는 집단 ‘위쳐’의 일원인 게롤트의 모험담을 그린 게임은 큰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세 편의 시리즈가 제작됐다. 그리고 지난 2017년, 게임을 넘어 넷플릭스 드라마로 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샀다.

게임 속 게롤트는 ‘하얀 늑대’라는 이명에 걸맞게 황금색 눈동자와 백발의 머리카락, 수염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무술 실력을 지녔으며 온갖 산전수전을 겪은 거친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화 소식과 함께 여러 배우가 게롤트 역으로 거론됐다. 대표적으로는 영화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에서 중세 기사를 연기한 매즈 미켈슨,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아라곤을 연기한 비고 모텐슨이 있다. 이후 2018년 9월 게롤트 역으로 헨리 카빌이 낙점됐다.

<저스티스 리그>

헨리 카빌은 2017년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수염과 관련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매끄러운 장면 연결 등의 이유로 재촬영을 했던 <저스티스 리그>. 그러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수염을 기른 채 출연하기로 돼있던 헨리 카빌은 결국 수염을 기른 채로 촬영을 진행, CG로 수염을 지웠다. 때문에 <저스티스 리그>의 일부 장면에서는 그의 하관이 매우 어색하게 보였다. 어색한 CG 이외에도 개연성 없는 스토리 등으로 <저스티스 리그>는 많은 혹평을 들었다. 이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반대로 호평과 함께 흥행에 성공하며, “헨리 카빌이 수염을 기르면 흥행한다”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차기작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더 위쳐>. 과연 헨리 카빌은 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까. <더 위쳐>는 2019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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