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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알리타: 배틀 엔젤>, ‘고철도시’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 알리타
임수연 2018-12-18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제작 제임스 카메론, 존 랜도 /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 출연 로사 살라자르, 크리스토프 발츠, 키언 존슨, 제니퍼 코널리, 마허샬라 알리 /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2019년 2월

1990년대 일본 SF 만화 걸작 <총몽>이 실사판으로 재탄생했다. 이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이가 <아바타>(2009)의 제임스 카메론. 판권을 구입한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후속편에 집중하는 본인 대신 연출을 맡을 적임자로 <씬 시티> 시리즈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을 직접 선택했다. 기억을 잃고 고철 더미에서 발견된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로사 살라자르). 그는 모두가 갈망하는 ‘공중도시’를 위해 착취당하는 ‘고철도시’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다. 처음 알리타를 발견한 사이보그 전문의사 이도(크리스토프 발츠)는 그를 친자식처럼 보살피며, 고철도시의 소년 휴고(키언 존슨)는 알리타와 절친한 친구가 된다. 알리타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가운데 고철도시의 지배자 벡터(마허샬라 알리)가 그의 여정을 방해하고, 최고의 모터볼 기술자이자 이도의 옛 애인 치렌(제니퍼 코널리)은 유토피아나 진정한 자유에 환멸을 느낀다. 사이버 펑크 장르의 원전이 최전선의 3D 및 모션 캡처 기술과 만났을 때 어떤 화학작용을 낼까. <아바타>의 컴퓨터그래픽을 맡은 웨타 디지털 스튜디오가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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