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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봉작,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순항 중
이자연 2022-05-20

기지개 켜는 극장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2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17일 하루 동안 약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의 개봉작 중 최단기간 500만명 돌파로, 지난해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보다 빠른 속도다.

<범죄도시2>

이어 한국영화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범죄도시2>가 개봉 당일 사전 예매량 30만장을 넘기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75.1%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기록을 보였다. 동시에 한국영화 역대 사전 예매량 4위에도 올랐다. 지금까지 개봉일 기준 한국영화 예매 신기록은 <신과 함께-인과 연>의 64만장으로, <군함도>(60만장), <기생충>(51만장)이 뒤를 잇고 있다. 관객은 <범죄도시2>에서 배우 마동석손석구가 보여줄 시원한 액션에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극장가의 풍경을 두고 황재현 CGV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미뤄뒀던 문화생활을 누리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범죄도시2>의 순항은 개봉예정인 한국영화에 좋은 흐름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2022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에 <오마주> <경아의 딸> <모어>가 선정되었다. 선정작은 극장 개봉 시 CGV 전국 18개 점에서 최소 일주일간 매일 2회 이상 상영될 예정이다. 관객이 상업영화뿐만 아니라 다양성영화까지 넓은 선택권을 갖고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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