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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랑 애니랑, 한자리에 모여
2001-03-26

국내리포트 /2단,단신

제5회 SICAF, 8월11일부터 열려

제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오는 8월11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95년에 창설된 뒤 97년부터 비엔날레로 개편된 SICAF는 출판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상품 등을 한자리에 모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지난 3월15일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SICAF조직위는, 예년과 달리 “그동안 한 공간에서 열렸던 행사들을 크게 애니메이션영화제, 전시 및 이벤트, SPP로 각각 나눠 독립적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명랑만화전, 남북만화 교류전 등 전시는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며, 부대행사처럼 열렸던 애니메이션영화제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서울시내 주요 극장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기획견본시 PPP를 본뜬 SPP(SICAF Project Promotion)는 제작자와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새로 마련되는 자리. 그 밖에 한해 동안 국내 만화·애니메이션을 평가해 감독상, 작가상, 작품상 등을 수여하는 ‘SICAF Award’가 신설되며, 일본의 만화 전문학과 ‘쿄토세이카대 초청전’ 등 학술행사와 인기 캐릭터 쇼, 코스프레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황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