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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의 아버지’, 사망
2001-03-27

해외리포트/단신/완

‘<톰과 제리>의 아버지’ 윌리엄 해너가 3월22일 90살을 일기로 사망했다. 해너는 동료인 조셉 바버라와 함께 1937년 MGM 스튜디오에서 활동을 시작, <톰과 제리> 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1957년 MGM이 애니메이션 부문을 폐쇄하자 해너와 바버라는 해너-바버라 스튜디오를 만들어 미국 TV애니메이션계를 주도했다. 해너가 바버라와 함께 만들어낸 캐릭터로는 톰과 제리 외에도 플린스톤 가족, 스쿠비 두, 요기 베어, 젯슨 가족, 아톰 앤트 등이 있다. 해너는 사망 직전까지 해너-바버라의 공동 회장으로 정력적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