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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3년만에 감독 복귀
2001-04-10

그동안 영화 제작·배급에 전념해온 강우석 감독(시네마서비스 대표)이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현장 복귀 뜻을 비쳐온 강 감독은 그동안 수많은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작품을 찾아왔는데, 생생한 캐릭터 묘사와 탄탄한 드라마 구조에 매료되어 <공공의 적>을 복귀작품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갈 <공공의 적>은 복서 출신의 무지막지한 경찰과 그보다 더 악질적인 살인범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강렬한 액션과 유머를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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