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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락 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러더스, 피소
2001-04-17

해외리포트/ 단신4

<프루프 오브 라이프>의 촬영시 사고로 사망한 스턴트맨의 미망인이 스튜디오를 상대로 고소했다. 극중 멕 라이언의 남편인 데이비드 모스의 대역으로 출연중이던 스턴트맨 윌리엄 게프니 주니어는 에콰도르의 좁은 도로에서 트럭운전사가 균형을 잃는 사고로 사망했다. 미망인인 캐린 게프니가 캐슬락 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러더스를 상대로 고소한 내용에 따르면 촬영에 사용된 트럭의 앞바퀴는 벗겨져 있었으며 비상 브레이크는 작동되지 않은 상태였고, 클러치와 스티어링은 운전하기에 최악의 상태였다고. 또한 비포장길에 안전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워너브러더스의 대변인은 “게프니와 그 가족들에게 이 사고에 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조속히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