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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환 협회장 사퇴
2001-05-15

곽정환(71) 서울시극장 회장이 서울시극장협회장직을 물러났다. 서울시극장협회는 지난 5월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곽정환 회장 후임 협회장으로 이창무 허리우드극장 대표를 뽑았다. 곽정환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며 “앞으로는 영화제작에 진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털어놓았다. 곽 회장이 대표로 있는 진&준 영화사는 현재 제작중인 <미워도 다시한번 2000> 외에도 <큰집> <일레븐>(가제)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