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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게스트 줄줄이 입국
2001-07-12

방금 본 영화의 감독과 주인공을 5미터 거리에서 만나는 경험. 그것은 영화제만이 영화의 연인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선물이다. 7월10일 방문이 확정된 심사위원, 취재진을 포함한 해외 게스트는 60여명. 이 가운데 개막일인 12일 입국하는 부지런한 손님은 <이누가미>의 감독 하라다 마사토의 아들이자 주연배우인 하라다 유진, <천국의 아이들>로 국내 관객들로부터 잔잔하나 따뜻한 환호를 얻은 마지드 마지디 감독, <트로미오와 줄리엣>의 ‘엽기영화공장장’ 로이드 카우프만, 판타스포르토 판타스틱 영화제 마리오 도르민스키 집행위원장 등이다. 이어 14일에는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장인 <철도원>의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이,16일에는 프랑스 거장 베르트랑 타베르니에와 <칼라 퍼플> <리쎌웨폰>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대니 글로버가 각각 SRF 프로젝트와 존 베리 회고전의 패널로 부천을 찾는다. 후반부로 갈수록 부천은 이국 영화 손님으로 북적일 예정. 배우 여명과 <>의 히라야마 히데유키 감독, 폐막작 <아멜리에>의 장-피에르 주네 감독이 영화제 후반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할 예정이다. 한편 호금전 회고전을 맞아 방한할 계획이었던 배우 쉬펑은 자택 계단에서 허리를 다쳐 방한을 취소하고 내년을 기약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