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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5월 개봉 앞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다
안현진(LA 통신원) 2017-04-28

좀도둑, 용병, 현상금사냥꾼 너구리와 나무인간, 그리고 복수를 꿈꿔온 남자. 결코 어울릴 수 없는 다섯 무법자들이 모여 얼결에 은하계의 수호자가 되는 이야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전편에서 우주 최악의 악당 로넌을 무찌르고 은하계의 해결사로 떠오른 이들에게 외계의 여사제 아이샤는 중대한 임무를 맡기지만, 어두운 과거와 악연들은 이들이 양지로 나가는 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톱스타나 유명 감독의 이름에 기대지 않고 재미로 승부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개봉 당시 북미 극장수입으로 3억3317만달러를 벌어들인 2014년 흥행작이었다. 이런 영화의 속편이니 제작과 관련한 각종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팬들의 관심도 컸다. 특히 커트 러셀과 실베스터 스탤론의 합류는 뉴스 중의 뉴스였다. 트레일러에서 스타로드/피터 퀼(크리스 프랫)에게 “내가 네 아버지다”라고 뻔뻔하게 고백하는 이고(커트 러셀)도 기대를 높였지만 스탤론이 연기한 스타호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마도 가장 중요한 캐릭터”라는 제임스 건 감독의 말 덕분에 존재감이 대단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개봉을 두달 앞둔 지난 3월, 베벌리힐스에서 제임스 건 감독과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 조이 살다나를 만났다.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이 진행되던 때였는데, 전편의 기자회견에서도 느꼈던 남다른 팀워크를 또 한번 엿볼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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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