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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10달러 됐다
2001-03-20

미국 극장가에서 입장료 10달러 시대가 열린다. 지난달 말 로우즈 시네플렉스가 뉴욕 맨해튼 지역 극장의 입장료를 종전 9달러50센트에서 50센트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마의 벽’으로 여겨졌던 10달러 장벽이 허물어진 것. 로우즈는 아울러 LA 극장입장료도 8달러75센트에서 9달러로 인상할 것을 발표했다. 최근 자금난에 시달리며 자산매각, 극장폐쇄, 법정구제신청 등의 조치를 잇따라 취해온 로우즈는 이번 입장료 인상이 최근 2년 동안 부동산 비용 및 인건비가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지만, 관계자들은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취한 고육지책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