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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2월 2주 상영작 안내
씨네21 취재팀 2018-02-15

●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2월 2주 상영작_ <천화> <공동정범>

<천화>

감독 민병국 / 출연 이일화, 양동근, 하용수, 정나온, 이혜정 / 113분 / 15세 관람가

제주의 한 요양원, 문호(하용수)라는 이름의 노인이 백주에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볼썽사나운 짓을 한다. 그 모습을 본 윤정(이일화)이 익숙한 듯 문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문호를 어린아이처럼 달랜다. 안개가 자욱한 날, 서귀포를 향해 달리던 수현(이혜정)의 차가 앞서가던 종규(양동근)의 고물차를 들이받는다. 수현은 수년 전 사라진 남편 문호를 사망신고 처리한 뒤 제주를 찾았다. 사고 후, 종규는 친구 나온(정나온)이 운영하는 카페로 수현을 데려온다. 그곳에서 윤정을 마주한 수현은 남편이 ‘윤정’이라는 이름의 여인에게 매달 돈을 보냈다며, 남편과 무슨 관계인지를 묻는다. 다음날 윤정은 평소와 달리 매력적인 노신사로 멀끔하게 나타난 문호를 발견한다. 문호는 윤정에게 불과 몇해 전까지 아내 몰래 제주에 사는 젊은 여인을 만나왔다는 과거를 고백한다. 한편 미스터리한 윤정의 모습에 매료된 종규는 그녀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공동정범>

감독 김일란, 이혁상 / 출연 이충연, 김주환, 김창수, 천주석 / 106분 / 15세 관람가

“나 때문에 모두가 죽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 이후 억울하게 수감되었던 철거민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원인 모를 화재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동료와 경찰관을 죽였다는 죄명으로 범죄자가 되었다. 반가움도 잠시,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서로를 탓하며 잔인한 말들을 쏟아낸다. 그동안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영화는 망루에서 함께 살아남은 이들의 엇갈린 기억을 좇으며 개인의 삶에 파고든 국가폭력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전작 <두 개의 문>(2011)이 경찰 특공대원의 진술, 수사기록, 법정 재판기록, 채증 영상 등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용산참사의 진실을 재구성하는 작품이었다면, 후속작 <공동정범>은 지금껏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참사 이후의 시간에 주목한다. 같은 소재를 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두 개의 문>의 스핀오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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