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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미녀 삼총사> 리부트 출연 확정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찰리의 천사’가 됐다. 배우이자 감독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연출을 맡은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s)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이후 오랜만에 프랜차이즈 영화로 복귀하는 셈이다.

그녀와 함께 영국 배우 나오미 스콧, 엘라 발린스카가 함께 ‘미녀 삼총사’로 활약한다. <마션>(2015),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2017)에 출연했던 나오미 스콧은 2019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속 쟈스민 공주를 연기한 배우. 엘라 발린스키는 주로 단편 영화와 TV 시리즈로 얼굴을 알려왔던 신인 배우다.

<미녀 삼총사>. (왼쪽부터) 루시 리우, 카메론 디아즈, 드류 베리모어

이들이 출연하는 <미녀 삼총사>는 카메론 디아즈, 드류 베리모어, 루시 리우가 출연했던 맥지 감독의 <미녀 삼총사>(2000)를 리부트하는 프로젝트다. <미녀 삼총사> 역시 1970년대 후반 미국 에서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았다.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 찰스 타운젠트가 설립한 사설 첩보기관, 타운젠트 탐정 사무소에 근무하는 세 명의 전직 경찰 출신 첩보원이 맹활약을 펼치는 내용. 찰리의 천사라 불리는 이들은 테러로부터 위협받는 이들의 신변 보호, 인질 구출, 국가가 개입할 수 없는 첩보 수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미녀 삼총사> 리부트엔 글로벌로 확장한 타운젠트 에이전시가 담길 예정이다. 전 세계 수많은 팀 가운데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 엘라 발린스키가 모인 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될 거라고. 원작을 바탕으로 엘리자베스 뱅크스와 각본가 제이 바수가 함께 각본을 개발하고 있다.

<피치 퍼펙트2> 촬영 현장의 엘리자베스 뱅크스

연출을 맡은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1970년대 나왔던 <미녀 삼총사>는 내게 있어 독립적이고 능력 있는 여성들을 조명한 최초의 작품”이라고 밝히며 “(리부트 될) <미녀 삼총사>는 전편의 설정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현대적인 차세대 천사들을 소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 전했다. 연출, 각본, 제작까지 맡은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배우로 출연도 할 예정이다. 미녀 삼총사의 조력자 캐릭터 보슬리를 연기한다. 원작 속 남성 캐릭터로 <미녀 삼총사>에선 빌 머레이가 연기했다.

이로써 <미녀 삼총사> 역시 소니픽쳐스의 리부트, 리메이크 작품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소니는 현재 <맨 인 블랙>, <그루지>, <나니아 연대기>, <작은 아씨들>의 리부트, 리메이크를 준비 중이다.

<미녀 삼총사>는 2019년 9월 27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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