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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창궐>, 밤에만 활동하는 괴존재 ‘야귀’ (夜鬼)
장영엽 2018-08-28

<창궐>

제작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 감독 김성훈 / 출연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서지혜, 이선빈, 조달환, 한지은, 박진우 / 배급 NEW / 개봉 10월 예정

그야말로 태풍 전야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괴존재 ‘야귀’ (夜鬼)의 창궐로 위기에 처한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십수년 만에 돌아온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 이청(현빈)은 박 종사관(조우진), 덕희(이선빈), 대길 스님(조달환), 학수(정만식), 만보(박진우) 등과 함께 야귀에 맞선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괴존재의 정체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질 시원한 액션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어벤저스 같은 존재감을 보여줄” 새로운 조합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액션영화가 목표였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조선 곳곳에 야귀들이 창궐한 사이, 조정에서는 왕권을 위태롭게 하는 정치적 싸움이 벌어진다. 그 중심에는 조선의 개혁을 꿈꾸며 병권을 쥔 궁의 실세,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이 있다. <공조>(2016)에 이어 다시 한번 김성훈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배우 현빈과 입체적인 악역으로 등장할 장동건의 앙상블도 기대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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