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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신감 무엇? <아쿠아맨> 개봉도 하기 전, 벌써 속편 개발 중

<아쿠아맨>

빨라도 너무 빠르다. 12월6일(현지 시간), <콜라이더>를 비롯한 여러 외신은 “<아쿠아맨>이 벌써 속편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아쿠아맨>의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의 대표 토비 에머리치가 <아쿠아맨> 속편에 대해 언급한 것. 그는 “속편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각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아쿠아맨> 속편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애초에 시리즈로 기획된 영화가 아닌 이상, 개봉 전부터 속편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속편을 염두에 두었다 해도, 1편의 흥행에 따라 속편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워너브러더스는 <아쿠아맨>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쿠아맨> 촬영 현장

<아쿠아맨>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은 지난 6월부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는 이전의 DC 영화들과는 매우 다르다. 마치 나만의 공상 판타지 영화를 만드는 듯하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수중세계”라고 전했다. 11월27일(한국 시간), 미국 LA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아쿠아맨> 시사회에서 여러 기자, 평론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의 DC 영화다”라는 평이 등장하기도 했다.

토비 에머리치가 말했듯 <아쿠아맨> 속편은 아직 각본도, 감독도 정해지지 않았다. 말 그대로 개발에 ‘착수’한 상황. 혹시 예상과 다르게 <아쿠아맨>이 저조한 성적을 거둔다면, 속편 제작은 무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 외신은 “<아쿠아맨>은 오프닝 성적(개봉 첫 주 성적)만 최소 6500만 달러(우리 돈 약 726억 원, 12월7일 환율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후 연말 연휴 등을 생각하면 훨씬 높은 흥행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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